평등
모든 종교경전은 가난하거나 부유하거나, 흑인이나 백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동양인이나 서양인이나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이 고귀한 이상은 실제와 거의 다르다. 우리의 제한된 문화적 시각에서 이질적 민족을 차별하고 편견을 갖고 상대하는 경향이 있다. 평등원칙을 선언하는 민주사회에서도 인종적 문화적 차별은 아직도 팽배해 있다.
평등의 기초는 무엇일까? 첫째, 평등의 기초는 아브라함 종교 신앙인은 모두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되었다는 점, 아담과 해와를 부모로 여긴다는 것이다. 둘째,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윤리적 법적 규정이다. 셋째, 인종이나 계급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똑같이 깨달음과 자아실현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선명 선생의 관점에 의하면 이것들은 참다운 평등을 이루기 위한 충분조건이 아니다. 문 선생님은 참된 평등은 하나님 사랑과 이타적 삶에 근거한 실천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상, 인종, 문화를 연결하는 최선의 방책은 모든 편견을 사랑의 불꽃으로 불태울 수 있는 초인종적 초문화적 축복결혼이라고 주장하신다.
1. 공통 부모, 공통 인류, 그리고 신적 가능성에 의한 평등의 토대
종교 경전
우리의 조상은 한 분이 아니시냐? 우리를 내신 하나님도 한 분이 아니시냐? 그런데 어찌하여 우리는 서로 배신하여 우리 조상이 맺은 계약을 깨뜨리느냐?
말라기 2.10 (기독교)
오, 인간들이여! 한 영혼으로부터 너희를 창조하신 너희의 주님을 경외하라. 그것으로 배우자를 창조하시고 그 둘로 많은 남자와 여자를 퍼트리셨노라.
꾸란 4.1 (무슬림)
인간들 중에 오직 한 사람(아담)만이 평화를 위해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누구도 “우리 아버지가 너의 아버지보다 위대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미슈나, 산헤드린4.5(유대교)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차별이 없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예수 안에서 다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3.28(기독교)
나에게 모든 존재들은 평등하다. 나에게는 덜 사랑스런 자도 없고 더 사랑스런 자도 없다.
바가바드기타 9.29(힌두교)
높은 산에서 살고 있거나 골짜기에서
살고 있거나 같이 혼인하는 거야.
친필 13.45(천리교)
공자가 말하였다. “가르침이 있으면 종류가 없다.”
논어 15.38(유교)
나를 귀의처로 삼는 모든 사람들은 태생, 종족, 성 또는 카스트에 관계없이 지고의 목적을 얻을 것이다. 이와 같은 실현은 심지어 사회가 멸시하는 사람들에 의해서도 얻어질 수 있다.
바가바드기타 9.32-33
바라문 여인의 태에서 태어나고 바라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이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르지 않는다.
자신의 소유물에 얽매여 있는 자 그는 다른 사람들을 ‘어르신’이라 불러야 한다.
그러나 아무데도 걸림이 없고 자신에 대한 집착을 여읜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법구경 396(불교)
조사(홍인)가 혜능에게 물었다. “자네는 쾅퉁 사람, 즉 야만인인데 어찌 붓다가 되기를 기대할 수 있는가?” 혜능이 대답했다. “비록 사람의 출신으로는 남쪽 사람 북쪽 사람의 구분이 있지만, 불성에는 남북의 구분이 없습니다. 비록 야만인의 몸인 저와 화상의 신분은 같지 않습니다만, 우리의 불성에는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육조단경 1(불교)
말씀 선집
여러분들 말입니다. 미국 사람이나 영국 사람이나 독일 사람이나, 흑인이나 백인이나 황인이나 모두 다 하나입니다. 하나, 완전히 하나입니다.
(132.130. 1984.05.27)
누구나 동등하게 하나님의 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그러한 길이 있기를 바랐는데, 그러한 길이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이겁니다.
(97.266. 1978.03.19)
사람은 잘났든 못났든 그 어머니가 낳고서 같은 미역국밥을 먹고 같은 사랑을 베풀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자기 개인의 고귀한 생명체를 부모 앞에 맡겨서 자라 나온 것은 다 같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심정에는 사람을 차별대우 하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33.164. 1970.08.11)
사람은 평균적인 것을 원합니다. 같은 것을, 수평을 원합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 모든 환경이 다른 그런 사람들을 동등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사랑입니다. 우리 아기들, 사랑스러운 아기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뭐 말도 못 하고 아무 가치가 없지만 보면 귀엽습니다. 보면 갖다 입을 맞추고 싶고, 손을 이렇게 대고 싶은 것입니다. 강아지들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건 높고 낮은 게 없습니다. 어디나 다 수평입니다. 어디나 평균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254.208. 1994.02.13)
서양 사람이 우는 장면을 보고 동양 사람이 안 웁니까? 서양 사람이 눈물 흘리는 장면은 동양 사람이 봐도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이 보고 눈물 흘리는 장면은 원수 되는 일본 사람이 봐도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정적인 세계는 통일이 되어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는 데에 있어서 한국의 부모는 사랑하지 않는데 일본의 부모는 사랑합니까? 그게 아니지요? 통일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41.331. 197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