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행, 수도생활, 그리고 금욕생활 - 2. 금식 (세계경전 - 제3부 인생의 여정 - 제18장 겸손과 자기부정)

철장왕 | 20181201092438

2. 금식
 
종교 경전
 
칠월 십일은 죄 벗는 날이다. 그날에 너희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단시하며 여호와께 제물을 살라 바쳐야 한다.
레위기 23.27(유대교)
 
오, 믿는 자들이여! 너희 선조들에게 규정되었듯이 너희에게도 단식이 규정되었으니, 너희는 기꺼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리라... 라마단 달에 지침과 구원의 분명한 징표로서, 인류에 대한 인도로서 꾸란이 계시되었도다. 그러므로 그 달 집에 있는 너히 모두는 단식을 행하라. 아프거나 여행 중인 자는 다른 날 부족한 날수를 채워라. 하나님은 너희에게 고통을 주시고자 함이 아니고, 너희를 편하게 하고자 하시도다. 그 날수를 채우고 하나님을 찬미하라. 그분은 너희를 인도하시고 너희는 기꺼이 감사하게 될 것이니라.
꾸란 2.183-185(이슬람)
 
나의 아들아, 너는 동료에게 어떤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 이유로 나는 네게 금식할 것을 권고한다. 우리 속에 있는 우리의 조상들은 모든 종류의 축복을 보내고 있다. 노력해서 이 축복을 받아라. 전사장들 중의 한 분, 우리 조상 중의 한 분이 너를 불쌍히 여길 수 있게 하여라. 그러면 어느 날[생명의] 길을 따라 여행할 때 너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 것이고 장애물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너는 어떤 문제도 없이 네게 바라는 상을 추구할 수 있다. 그때 영예는 너의 것일 것이다. 어떤 문제점도 접하지 않고 너는 그것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존재하는 모든 전쟁의 힘은 전쟁을 통제하고 있는 우리 조상들에게 소유되어 있다. 그리고 만일 경건하게 네가 죽기로 네 자신에게 갈급해한다면, 그때 그들은 네게 축복을 내릴 것이다. 지금 만일 네가 네 발을 지치게 하지 않는다면, 만일 네가 네 얼굴을 숯으로 검게 칠하지 않는다면, 네가 네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 축복은 노력 없이 획득되지 않는다. 대지의 창조자에 의해 창조된 영혼들 중의 하나가 너를 불쌍히 여기게 노력하라. 그 영이 말하는 무엇이든지 간에 일어날 것이다. 만일 네가 너를 강호하기 위해 한 영혼을 소유하지 않는다면 너는 전혀 대수롭지 않게 될 것이며, 사람들은 너를 별로 존경하지 않을 것이다.
위네바고족 아버지의 훈계(미주 원주민 종교)
 
너희는 금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슬픈 기색을 나타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남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보기 싫게 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가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낯을 씻어라. 그래서 금식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나타내지 말고, 보이지 않는 데에 계시는 네 아버지께서 보시게 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
마태복음 6.16-18(기독교)
 
말씀 선집
 
종교에서는 몸이 원하는 것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몸이 원하는 것, 몸이 좋아하는 것이 뭐예요? 편안한 자리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반대로 고통의 길을 가라 이겁니다. 그 다음에는 뭐예요?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좋은 것을 먹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금식을 해라’ 합니다.
(140.25-26, 1986.02.01)
 
세상에 배고픈 것처럼 처량한 것이 없습니다. 배고픈 것을 넘어서 배고픈 이상 하나님을 그리워해야 합니다. 일주일 금식을 통일교인들은 다 합니다. 금식하면서 열두 시가 되기 딱 10분 전 되면, ‘아이구 9분 남았다. 아이구 8분 남았다. 아이구 1분, 60초 남았구나. 아이구 똑딱, 똑딱... 아이구 20초 남았다. 아이구...’ 하다가 열두 시 땡 하게 될 때 ‘아이구, 밥이야!’ 하며 밥을 생각했습니까, 하나님을 생각했습니까? 밥 먹고 싶은 것보다 하나님을 더 그리워했습니까? 배고픈 것을 생각하는 이상 하나님을 그리워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그렇기 때문에 30대까지 배고프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밥이 얼마나 먹고 싶으냐 하면, 옆에서 밥 소리를 하면 입이 이렇게 벌려집니다. 그럴 적마다 ‘바-압’ 하는 것보다도 ‘하나님-임’ 하는 것입니다. 이 배고프다는 그 힘이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오지 못하게 다 막아 버립니다.
(94.294, 1977.10.09)
 
우리 생활에 하나님의 사랑을 접붙이기 위해서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선생님이 겁내는 것은 몸뚱이입니다. 몸뚱이가 원수라는 말입니다. 이 몸뚱이를 중심사고 최고의 3대 진리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밥 먹는 것입니다. 밥 먹는 것은 참입니다. 배고플 때 밥 먹고 싶은 건 진리입니다. 문제는 먹는 것이 나를 완전히 점령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먹는 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먹는 것보다도 하나님을, 배고픈 이상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몸뚱이를 지배할 수 있는 사랑의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식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40일 동안 금식했습니다. 다른 모든 도인들도 금식을 합니다.
 
두 번째는 잠자는 것입니다. 잠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잠을 극복하면서, 잠을 이길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발견하느냐? 잠이 올 때에도 잠을 넘어서 잠자는 것 이상 하나님의 사랑을 흠모해야 합니다. 수많은 도인들은 잠과 싸우면서 정성을 들였습니다. 잠이 원수이기 때문에 칼로 다리를 찌르고, 별의별 짓 다하는 것입니다. 잠을 능가할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흠모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7, 8년 동안을 하루에 평균 두 시간도 안 잤습니다. 배고픈 경계선을 넘어야 하나님의 사랑이 접근할 수 있으며, 잠자고 싶은 경계선을 넘어야 하나님의 사랑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94.293, 197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