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라고 악을 선으로서 되돌려주라는 말은 때로는 아주 비현실적이고 완벽주의는, 도덕론자의 사상이라고 치부되기도 한다. 이는 세계적으로 많은 종교에서 널리 가르치는 사상이기도 하다. 이 정신은 타인과의 평화로운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근본원리다.
사람들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정의’라는 이름으로 보복을 원한다. 모두가 ‘눈에는 눈’의 방식을 주장한다면 이 세상은 모두 눈 먼 세상이 될 것이다. 복수는 악을 증대시킬 뿐이다. 이 방법으로는 하나님과 인류를 향한 사탄의 참소인 악의 뿌리를 근절할 수 없다. 문선명 선생은 원수를 향해 베푸는 상상을 초월한 사랑은 악을 뿌리까지 근절하고, 나아가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까지 인도해 줄 것이라고 하신다.
이 장에는 십자가에 달리실 때까지 원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현대의 유명한 도덕적 선구자 마하트마 간디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지침도 함께 실었다.
종교 경전
“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라”고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비추어 주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하면 무슨 보상을 받겠느냐? 세리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또 너희가 형제들에게만 인사하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 사람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저희도 완전하라.
마태복음 5.43-48(기독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닮아라. 내가 악을 선으로 갚는 것처럼 너희도 악을 선으로 갚아라.”
출애굽기 랍바 26.2(유대교)
하나님은 너희와 너희가 적대감정을 갖고 있는 자들 사이에 사랑을 주실 것이니라.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관용과 자비로 충만하신 분이기 때문이도다.
꾸란 60.7(이슬람)
하나님의 사도가 이르기를 “현재와 미래가 가장 훌륭한 교훈을 가르쳐 주겠노라. 너희를 억압하는 자를 용서하고 너희에게서 등 돌린 자와 유대를 맺고 너희를 모욕한 자에게 친절하고 너희에게서 빼앗은 자에게 주는 것이니라.”
하디스 (이슬람)
“그가 나를 헐뜯고 상하게 했다. 나를 누르고 내 것을 앗아갔다.” 이러한 생각을 품지 않으면 마침내 원한이 가라앉으리라.
이 세상에 원한은 결코 원한에 의해서는 풀리지 않는다. 원한을 버릴 때에만 풀리나리, 이것은 변치 않을 영원한 진리다.
법구경 3-5 (불교)
덕으로 원한에 보답하라.
도덕경 63(도교)
선행과 악행이 서로 같지 않으니 좋은 행동으로 악을 퇴치할지니라. 그리하면 너희와 적은 절친한 친구가 될 수 있으리라. 그러나 오직 인내하는 자에게 그것이 주어지며, 큰 행운을 가진 자만이 그것을 얻을 수 있다.
꾸란 41.34-35(이슬람)
너희는 길을 잃은 원수의 소나 나귀를 만나면 그것을 임자에게 반드시 데려다 주어야 한다. 너희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에 깔려 잇는 것을 보면 내버려두지 말고 그곳을 일으켜 세우는 것을 반드시 도와주어야 한다.
출애굽기 23.4-5(기독교)
증오심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네 친구를 도와주기 이전에 먼저 원수를 도와주어라.
토세프타,바바 메치아 2.26(유대교)
그들은 ‘해골’ 이라는 곳에 이르러서,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죄수들도 그렇게 하였는데, 하나는 그의 오른쪽에, 하나는 그의 왼쪽에 달았다. 그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서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졌다.
누가복음 23.33-34(기독교)
말씀 선집
천국에서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과 같은 사람이라고 했으니, 하나님이 원수를 사랑하는 하나님이라면, 원수를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것을 위해서 전부를 투입하는 사람이 하나님이 계시는 높은 보좌 가까운 데 가서 살 것입니다. 이렇게 볼때, 교육 중에서 제일 귀한 교육이 무엇이겠습니까? 수양 중에서 제일 귀한 수양이 무엇이겠습니까? 무슨 교육이니 수양이니 해도 원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기 위해 배우고, 그렇게 노력하기 위해 수양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
(124.155,1983.02.06)
사탄세계의 사랑과 하늘 세계의 사랑이 어떻게 다르냐? 사탄세계는 원수를 원수로 갚는 것이고, 하늘세계의 사랑은 원수를 사랑으로 갚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겠다면 원수는, 도망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역설적인 길을 간 것입니다. 종교인들이 역설적인 길을 간 것은 전부 다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전부 다 거꾸로 되었기 때문에 할 수 없다. 이것입니다. 서쪽이 동쪽이 되고, 동쪽이 서쪽이 되고 거꾸로 되었습니다. 남북도 남쪽이 북쪽이 되고, 북쪽이 남쪽이 되었습니다.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개인 원수를 사랑하고 가정 원수, 민족 원수, 국가 원수, 세계 원수, 우주 원수까지 사랑하지 못하면 천국에 못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러한 자리에 있습니다.
(130.161,1984.01.08)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좋아하자는 것입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내가 좋아하면 그 사람이 나빠합니까? 좋아하는 것입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내가 세 번 이상 좋게 대해 주면 그가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세 번만 잘 해주면 고개를 숙입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한번 해보세요.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잘못했는지 잘했는지 빤히 압니다.
(39.303-304,1971.01.16)
성경에 말하기를 ‘원수를 사랑하라’ 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원수에게 그 사랑이 미쳐서 1차 2차 3차 4차만 지나가게 되면 원수는 반드시 없어집니다. 이런 위대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예수도 원수를 사랑한 것입니다.
(121.173,1982.10.24)
여러분들, 누구 반대하는 사람을 볼 때 ‘아, 불쌍하다’ 고 생각해 봤습니까? ‘내가 그런 자리에 가기 때문에 시기해서 그러는구나! 하고 생각해 봤습니까?
(105.31,1979.07.08)
때려죽이고 싶은 원수가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왜 벌을 못 주느냐 하면 그 원수를 사랑하는 그의 부모와 아내와 아들딸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눈물의 골짜기를 넘어서 그 원수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그의 부모와 아내와 지식들의 심정을 체휼할 때 채찍을 내려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런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심정을 정말 느끼게 되면 원수를 갚을 수 있겠습니까? 그걸 알고나면 도리어 사람을 시켜서 원수를 도와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천지의 대도,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로 품으려는 그 대도 앞에 내가 가까이 서게 되고, 거기에 천지가 진동하고, 하나님도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너, 나를 닮았구나. 아이구 좋아! 이러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힘이 나오는 것은 지식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권력도 아닙니다. 참사랑에만 있는 것입니다.
(201.150,1990.03.30)
자기 집보다 자기 일족을 더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아들 예수보다도 원수인 이스라엘, 유대나라를 위하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아들을 죽음의 자리에 내세운 것입니다. 이스라엘, 유대나라를 더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는 십자가에서도 원수를 사랑했습니다. 창으로 찌르는 로마 병정에 대하여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했습니다. 로마 병정의 죄를 사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렇게 한 것은 로마의 평화가 아니라 하늘 가정의 평화의 기준을 찾기 위해서 시작했던 것입니다.
(235.224,1992.09.20)
원수의 아들딸을 위해서 하나님 편 사람을 희생시켜 제물삼아 오는 것이 하나님의 길입니다. 아벨은 하나님 편의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 아들딸 보다도 더 사랑하고, 자기보다도 더 사랑하는 입장을 취하자는 것이 아벨의 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만 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탄도 ‘아이고, 나는 하나님과 같은 사랑을 못 받게 되어 있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거기서부터 사탄이 물러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갈 때에도 그들에게 복을 빌어주고 자기가 죽어서 복 받는 것보다도 자기가 희생되어 없어지더라도 그들의 복을 빌어주는 것입니다. 양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러한 자리에서 머리 숙이지 않고 마음이 뒤집어지지 않는 존재가 있을 것 같습니까? 그렇게 해서 영원히 원수와 영원히 이별하고야 이상시대로 들어갑니다.
사탄이 이런 원칙에 의해서 ‘하나님이 아들딸로서 원수 되는 나를 사랑했다.’는 사인, 증명서를 발급해 줘야 도는 것입니다. 사탄이 ‘이 사람은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래야 됩니다. 그때에 품고 사랑하는 그 사람을 보고 사탄이 ‘에이, 이놈아!’ 해서는 안 됩니다. ‘아멘!’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사탄과의 관계를 청산해야 됩니다.
(118.172,1982.05.30)
반대하면 할수록 세계를 대했던 하나님은 레버런 문 편으로 가겠습니까, 반대하는 편으로 가겠습니까? ‘선생님 편으로는요,’ 왜 선생님 편으로 옵니까? 반대하는 사람까지도 사랑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반대하는 원수를 복수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피에는 피,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으로 소화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168.204,1987.09.20)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통일의 세계입니다 즉 하나의 세계인 것입니다. 그런 세계는 국경이 없는 세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원수를 갚으라는 말을 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그 말속에는 국경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해서 하나 만들면 국경이 무너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략전술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은 위대한 전략이요 위대한 전술적인 내용이 됐다는 것을 오늘날 인류 역사가 몰랐고, 오늘날 현재 살고 있는 인간들도 몰랐습니다.
원수 국민들끼리 서로 결혼해서 아들 며느리 삼지 않으면 못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만 되는 날에는 통일천하가 자동적으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오늘 저녁 여러분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국경이 있는 데는 반드시 악마의 족속이 사는 것이요, 삼팔선이 없이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는데는 틀림없이 하나님의 족속, 하나님의 혈통을 지니고 난 족속이 사는 것입니다.
(330.255,2000.08.18)
내가 사람을 의심할 때 나는 고통을 느낍니다.
내가 사람을 심판할 때 나는 견디지 못합니다.
내가 사람을 증오할 때 나는 존재의 가치를 잃습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믿으면 나는 분명히 속임을 당합니다.
내가 만일 사랑하면 나는 거역을 당할 것입니다.
오늘 저녁 내 머리오 몸은 고통과 슬픔에 떨고 있습니다.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나는 잘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내가 속임을 당할지라도 나는 역시 믿습니다.
내가 반역을 당할지라도 나는 역시 용서합니다.
나는 나를 증오하는 자를 송두리째 사랑할 것입니다.
오, 주여! 사랑한다는 아픔이여
내 손을 보아주세요.
이 내 가슴에 주의 손을 얹어보소서.
나의 가슴은 말할 수 없는 고뇌 속에 터질 듯만 하옵니다.
그러나 나는 거역한 자들을 내가 사랑할 때 승리를 성취하옵니다.
만일 당신도 나같이 사랑한다면
나는 당신께 영광의 왕관을 드리오리다.
(518.221-222, 영광의 면류관, 1935년)
[참고사항]
⊙ 드러난 겉모습을 넘어서 경솔한 악행의 이면을 바라보면 그 원수 같은 이웃의 내면에도 어느 정고 선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악행이 그 사람의 모든 성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증오가 공포와 자만, 무지, 편견, 오해에서 시작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형상이 존재 안에 새겨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그의 모두가 악한 것은 아니며, 그 역시 하나님의 구속을 벗어난 존재가 아님을 알게 되고, 그렇게 하면 우리는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틴 루터 킹 2세, 사랑의힘(기독교)
⊙ 우리가 단지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비폭력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할 때 그것이야말로 비폭력입니다. 이 놀라운 사랑의 법칙을 따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나는 압니다. 그러나 위대하고 선한 모든 것은 행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미워하는 자에 대한 사랑은 모든 일 중에 가장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꺼이 하고자 한다면 가장 어려운 이 일조차도 신의 은총에 의해 쉬워집니다.
모한다스 K.간다,모든 사람은 형제(힌두교)
⊙ 자신의 친구에게 우호적인 것은 아주 쉽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당신의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우호적이 되는 것이야말로 참된 종교의 핵심입니다 그 외의 것은 단지 비즈니스에 지나지 않습니다.
모한다스 K.간디,모든 사람은 형제(힌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