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심판
사람들은 말세에 나타날 사건을 희망과 공포가 뒤섞인 채 주시해왔다. 박해 받은 사람에게 말세는 죄악의 권세가 무너지고 죄인들이 처벌을 받는 희망의 날이다. 자신의 죄를 고통스럽게 느끼고 구원을 부정하고 의심했던 사람들에게 말세는 공포의 날이다.
개인에 대한 마지막 심판은 죽을 때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에 관해서는 제5장에서 이미 논의했다. 그러나 끝날에 이 세상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심판이 있다.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약속이 이러우지려면 지구상에서 죄악을 영원히 제거해야 한다.
많은 신앙인들이 마지막 심판을 문자 그대로 세상의 종말이라는 초자연적 사건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문선명 선생은 마지막 심판은 과거 죄악의전통이 사라지고 모든 사람들이 지상 천국을 건설하기 위해 진력하는 시대로 전환할 때 일어나는 과정적 현상이라고 가르친다.
예수님이 곡식과 가라지를 비유한 것처럼 타락한 세상에서 선은 남 모르게 성장하지만 때가 이르면 선과 악을 구분하는 순간이 도래할 것이다.그때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의 심판을 받아들여 온갖 죄악과 타락성을 발본색원하고 일상생활에서 진리 말씀을 구현함으로써 단계적으로 하나님 백성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다.
1. 모든 죄악이 드러나고 심판이 이행됨
종교 경전
“하늘나라는 자기 밭에다가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과 같다.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도 보였다. 그래서 주인의 종들이 와서 그에게 말하였다. ‘주인 어른, 어른께서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에서 생겼습니까?’ 주인이 종들에게 말하기를,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하였다. 종들이 주인에게 말하기를 ‘그러면 우리가 가서 그것들을 뽑아 버릴까요?’ 하였다.
그러나 주인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아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그것과 함께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거둘 때가 될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게 내버려 두어라. 거둘 때에 내가 일꾼에게 먼저 가라지를 뽑아 단으로 묶어서 불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들이라고 하겠다.’”
마태복음 13.24-30 (기독교)
어떤 사람이 내 말을 듣고서, 그것을 지키지 않을지라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려는 것이다.
나를 배척하고 나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심판하시는 분은 따로 계신다. 내가 말한 바로 이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요한복음 12.47-48(기독교)
불신의 무리들은 한 무리가 되어 지옥으로 쫓겨 갈 것이니라, 거기에 도착하며 문이 열리며 문지기가 그들에게 ‘너희들 중에서 선택된 예언자가 너희들에게 주님의 징표를 읽어 들려주고 이날이 올 것을 이미 경고하지 않았는가?’ 라고 말할 것이니라. 그들은 대답하길 ‘사실입니다. 불신자들에 대한 형벌의 말씀이 사실로 나타난 것이옵니다’ 하리라.
너희들은 지옥의 문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영원히 살라는 말이 들릴 것이다. 교만한 자의 거처가 얼마나 가련한가!
주님을 경외한 자들은 집단을 이루어 낙원으로 인도되리라. 그들이 그곳에 도착하면 문이 열리면서 문지기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그대들에게 평안함이 있으리라. 낙원으로 들어가서 영원히 살리라고 할 것이니라.’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하신 약속을 이행하셨고, 우리에게 살 땅을 주셨고 낙원 속에서 우리가 원하는 곳에서 살게 하셨노라’고 대답할 것이니라. 주를 경외하는 자들에 대한 보답이 얼마나 훌륭한가!
꾸란 39.71-74 (이슬람)
“나를 공경하던 자들이 이런 말을 주고받게 되었다. 이 여호와는 그것을 똑똑히 들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나를 공경하고 내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나는 책에 적어두고 잊지 않으리라. 내가 나서는 그 날에 가서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그런 사람들을 귀엽게 여겨 내 백성으로 삼고, 효도하는 자식처럼 아껴 주리라.
그제야 너희는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어찌 되는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과 섬기지 않는 사람이 어찌 되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보아라. 이제 풀무불처럼 모든 것을 살라버릴 날이 다가왔다. 그 날이 오면 멋대로 살던 사람들은 모두 검불처럼 타버려 뿌리도 가지도 남지 않으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그러나 너희는 내 이름 두려운 줄 알고 살았으니, 너희에게는 승리의 태양이 비쳐와 너희의 병을 고쳐 주리라. 외양간에 매여 있던 소가 풀려 뛰어 나오듯, 너희는 밖으로 나와 나쁜 자들을 짓밟으리라. 내가 나서는 그 날이 오면 나쁜 자들은 너희 발바닥에 재처럼 짓밟히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는 내가 호렙 산에서 나의 종 모세를 시켜 온 이스라엘에게 내린 법과 규정과 계명을 되새기도록 하여라.
이 여호와가 나타날 날, 그 무서운 날을 앞두고 내가 틀림없이 예언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엘리야가 어른들의 마음을 자식들에게, 자식들의 마음을 어른들에게 돌려 화목하게 하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세상을 모조리 쳐부수지 아니하리라.”
말라기3.16-4.3(기독교)
나팔소리가 한번 울려 퍼질 때,
산과 대지가 융기하면서
한 번에 산산조각이 나리라.
그리고 그 날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리라.
그 날 하늘이 갈라져서,
아무런 의미조차 갖지 못하고,
천사들이 주변에 늘어서며,
그들 위로 여덟 천사가
그 날의 주님의 권좌를 떠받들리라.
그날 너희가 심판을 받게 되며,
어떤 행위도 숨겨질 수 없도다.
그리고 그의 오른손에 그의 기록부가
주어진 자는 말하리라.
“내 기록부를 읽어 주소서. 실로 나는
나의 계산을 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도다.”
그리하여 그는 과일이 쉽게 손닿는
높은 천국에서 축복받은 삶 속에 들리라.
그들이 그에게 말하리라.
“마음대로 먹고 마시라.
이는 지나간 기간의
너희 선행에 대한 보상이리라.”
그의 왼손에 기록부가 주어진 자는 말하리라.
“나의 기록이 나에게 이르지 않았으면!
나의 계산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도다.
아! 죽음이 종말이었으면!
나의 재산도 내게 유용하지 않고,
나의 권력도 나를 떠나갔도다.”
“그를 붙잡아 족쇄를 채우라.
그리고 지옥의 불 속에 내던져라….”
꾸란 69.13-31 (이슬람)
아무도 이미 닦아 놓은 터 곧 예수 그리스도밖에 또 다른 터를 놓을 수 없습니다.
누가 이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지으면,
각 사람의 업적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 날이 그것을 밝히 보여 줄 것입니다. 그 날은 불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불이 각 사람의 업적이 어떤 것인가를 검증하여 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지은 작품이 그대로 남으면, 그는 삯을 받을 것이요, 어떤 사람의 작품이 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볼 것입니다. 그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마치 불 속을 거쳐서 살아나오듯 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11-15(기독교)
말씀 선집
에덴동산의 아담이 타락함으로써 하나님을 중심한 선이 끝나고 사탄을 중심한 악이 출발하였다. 이 악이 끝을 고해야 할 때가 말세다. 선이 끝남으로 인해 거짓 말씀이 나오게 되었고, 거짓 말씀으로 인하여 참된 인격의 실체를 잃었으며, 거짓 사랑을 갖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첫째는 진리심판, 둘째는 인격심판, 셋째는 심정심판을 해야 한다. 이것이 끝날의 3심판이다.
끝날에는 악이 세계적으로 심판을 받는다. 자기만을 위하는 것은 개인주의이며 자기중심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악이다. 주님은 심판받지 않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것은 자기보다 더 큰 것을 위하여 살라는 것이다. 자기만을 중심하면 파멸뿐이다. 공적인 것만을 위하여야 한다.
자녀에 대한 사랑도 천국 백성을 만들기 위한 사랑이어야 한다. 개인의 입장에서 볼 때, 자신을 위해 당기는 것은 악이요, 남을 위해 주는 것은 선이다. 하루 24시간 동안 선과 악 중 어디에 더 치우쳐 있었는가에 따라 심판이 결정된다. 여러분은 지금도 이 심판장을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17.329, 1967.04.16)
여러분은 예수님을 ‘사랑의 예수님’이라고 부르짖는데, 예수님은 불쌍한 사람 앞에는 사랑의 예수님이지만 불의와 악을 일삼는 사람 앞에는 용서 없는 심판주이십니다. 불쌍한 어부나 세리, 그리고 창녀 같은 사람들, 즉 그 시대에 배척받고 몰리는 무리가 엎드려 뼛골에 사무친 하소연을 털어놓는 자리에서는 사랑의 예수님이지만, 정의의 길을 가기 위해 정성들인 무리에게 칼을 들고 나서는 로마 제국과 유대 관원들 같은 무리 앞에는 심판주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딸 앞에는 사랑의 예수님이지만, 불의와 악을 행하는 악당들 앞에는 공의의 심판주라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사랑의 예수님이기만 한다면, 오늘날 기독교에서 말하는 종말시대의 심판 역사는 없어야만 됩니다.
(14.309, 1965.01.10)
베드로후서 3장 12절을 보면 말세에는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진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말라기 4장 1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때도 그가 심판주로 오셔서(요한복음 5장 22절, 요한복음 9장 39절) 불로써 심판하신다고 예언되어 있고, 또 누가복음 12장 49절에는 예수님이 불을 땅에 던지로 어셨다는 말씀도 있다.
그러나 그 당시에 예수님이 불로써 심판하신 아무 흔적도 우리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무엇을 비유하신 것임에 틀림없다.야고보서 3장 6절에 “혀는 곧 불이요”라고 한 말씀에 의하여, 불 심판은 곧 혀의 심판이요, 혀의 심판은 곧 말씀 심판을 의미하는 것이니, 불 심판은 곧 ‘말씀’심판임을 알 수 있다.
그러면 ‘말씀’으로 심판하시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요한복음 1장 3절에 인간은 ‘말씀’으로 창조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인간 시조가 말씀의 실체로서 말씀의 목적을 완수해야 할 것이었는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타락되어 말씀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또다시 말씀에 의하여, 타락 인간을 재창조하심으로써 말씀의 목적을 이루려 하셨으니, 이것이 곧 진리(성서)에 의한 복귀섭리인 것이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또 말씀 완성자로 재림하셔서 스스로 말씀 심판의 기준이 됨으로써, 모든 인류가 어느 정도 말씀의 목적을 이루었는가를 심판하시는 것이다.
이렇든 복귀섭리의 목적이 ‘말씀’의 목적을 이루려는 데 있으므로, 그 목적을 위한 심판도 ‘말씀’으로 그의 기준을 세워 행하시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누가복음 12장 49절에 “내가 불을 땅에 던지로 왔노니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라고 씌어 있는 바, 이것은 예수님이 말씀의 실체로 오셔서(요한복음 1장 14절) 생명의 말씀을 이미 선포하셨으나, 유대인들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보시고 한탄하여 하신 말씀이다.
(원리강론, 인류역사종말론 3.2.2)
대 심판이 뭐냐 하면, 이 눈으로부터 몸뚱이 전체가 사탄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그걸 깨끗이 정화시키는 것입니다. 대 심판이라는 것이 사탄을 죽여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탄세계의 역사를 더럽힌 모든 음란한, 비법적인, 비양심적인 기준에 선 모든 전체를 양심 기준,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오관이 바르게 설 수 있는 자기 자체에 대한 전체를 해소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378.149-150, 2002.05.09)
앞으로 우리 젊은 남녀가 알아야 할 것은 진리에 입각한 새로운 세계가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세계에 부합될 수 있는 내적 인격이 진리의 터전 위에 소생되지 않으면 시대의 사조에 쫓겨나갈 것입니다. 진리 심판이 있고, 그 진리를 중심삼은 인격 심판이 있을 것이며, 그리고 진리와 인격이 하나되어 하나님의 심정을 통과해야 되는데, 그것이 심정 심판입니다.
(14.179-180, 1964.10.03)
2. 사탄의 결박
종교 경전
나는 또 한 천사가 아비소스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 용, 곧 악마요 사탄인 그 옛 뱀을 붙잡아 결박하여, 아비소스에 던지고 닫은 다음에, 그 위에 봉인을 하여 천년 동안 가두어 두고, 천 년이 끝날 때까지는 민족들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사탄은 그 뒤에 잠시 동안 풀려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나는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사라지고, 그 자리마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나는 또 죽은 사람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할 것 없이, 다 그 보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들은 펴놓고, 또 다른 책 하나를 펴놓았는데, 그것을 생명의 책이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그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바다가 그 속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놓고, 사망과 지옥도 그 속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각각 자기들이 행위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망과 지옥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이 불바다가 둘째사망입니다. 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다 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요한계시록 20.1-15 (기독교)
말씀 선집
지상천국을 복귀한다는 것은 전 인류가 사탄과의 상대기준을 완전히 끊고 하늘과의 상대기준을 복귀하여 수수작용을 함으로써, 사탄이 전혀 활동할 수 없게 된 세계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말세에 이르러서 사탄을 무저갱에 가둔다고 하신 말씀은, 바로 사탄의 상대자가 없어지므로 사탄이 활동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이 사탄과의 상대기준을 끊고, 더욱 나아가서 고린도전서 6장3절의 말씀대로 그들을 심판하기 위하여서는 사탄이 사탄 된 죄상과 그 정체를 알아가지고, 하나님 아페 사탄을 참소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천사와 인간을 창조하심에 있어서 그들에게 자유를 부여하셨기 때문에, 이를 복귀하시는 데 있어서도 강제로 하실 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은 어디까지나 자기의 자유의지에 의한 책임분담으로써 말씀을 찾아 세워 가지고, 사탄을 자연 굴복시켜야만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할 수 있는 것이다.
(원리강론, 타락론4.2)
3. 세상의 변형과 하나님 안에서 생명의 소생
종교 경전
그 날 땅이 땅 아닌 다른 것으로 변하고 하늘도 그렇게 되리니, 그들은 모두 유일·절대자이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되리라.
꾸란 14.48(이슬람)
마땅한 응징이 그들의 죄행에 낱낱이 내리 때
그 때, 오 지혜의 주여! 선한 생각에 의해
당신의 왕국이 이루어지리니
이는 악을 진리의 주의 손아귀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분을 다하는 까닭이로다.
그때, 오 지혜의 주여!
우리에게 거듭난 삶을 허락하시어
당신의 왕국에 사는 불멸자가 되게 하소서.
오, 진리의 주여! 우리와 함께 하소서.
지혜의 말씀이 능멸당하는 곳에
당신의 온 마음을 쏟으소서!
진실로 그때, 창궐하던 악이 무너지고
진리의 사람들은 약속된 상을 받으리니
선한 생각의 축복된 나라, 지혜의 주의 나라,
의의 나라가 그들의 거이며,
그들이 의롭다함을 얻으리라.
아베스타, 야스나 30.8-10(조로아스터교)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올 것입니다. 그날에는 하늘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사라지고, 원소들이 불타 없어지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날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녹아버릴 터인데, 여러분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생활 가운데서,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그 날을 앞당기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날에 하늘은 불타서 없어지고, 원소들은 타서 녹아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약속을 따라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정의가 깃들어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3.10-13(기독교)
주지하는 바와 같이 문명이란 일시적인 것이다. 문명이란 새 시대의 여명과 참된 진리가 출현함으로써 결국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찰나적 세계의 종언을 의미한다. 신은 낡은 문명을 청산하고 새로운 문명의 수립을 소망한다. 바로 그 청산의 때가 가까이 왔다.
오늘까지 악의 세력이 문명 속에서 위세를 떨쳐 왔으나, 낡은 문명에서 새로운 문명에로 전환함에 따라 이것들도 다 함께 사라리지라. 모든 사람들은 이 냉혹한 정화의 과정을 통과해야 할 것이다. 세계는 수천년 쌓여져 온 수없는 죄의 대가로 엄청난 괴로움을 겪을 것이다. 괴로움을 겪을수록 사회와 국가가 정화되어져 감을 느낄 것이며, 인류는 선이 지배하는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릴 것이다.
변화는 우리에게 현재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이미 지상낙원이 시작되기 직전의 최후의 단계를 맞고 있다. 대변동에 의해 모든 삶의 영역, 모든 문명도 변해 갈 것이다. 신을 믿고 회개하는 자야말로 새 시대의 도래의 목격자가 되리라. 그리고 그들은 구원의 길을 출발할 수 있게 되리라.
그러나 무거운 죄에 허덕이고 있는 자들, 자신들의 사악한 길을 벗어날 수 없는 자들은 극도의 비참 속에서 현세의 삶을 끝맺고 내세에 어떠한 구원도 얻지 못할 것이다.
정령(세계구세교)
말씀 선집
끝날이 되면 주님이 오실것으로 알고 있고, 주님이 오게 되면 심판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심판은 천변지이(天變地異)가 벌어지는 것으로서,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땅이 다 깨지는 그런 심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래 이 끝날이라는 말은 종교에서 나온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끝날을 말법시대(末法時代)라고 말하고, 기독교에서는 말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끝날이 어떻게 해서 생기게 되었느냐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우리는 좀 생각해봐야 되겠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그 세계는 시작이자 영원이 아니면 안 될 것입니다. 한번 시작했으면 영원히 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경륜한 그러한 세계 위에 끝날이 생겨났다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이 설정하여서 갖다 준 것이 아닌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끝날이라는 것이 생겨났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끝날이라는 것은 한 시대가 지나가고 새로운 시대가 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끝날이 됐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해와 달을 어둡게 하고 땅을 다 깨뜨려 버린다면 누구 때문에 깨뜨려 버리는 것이 됩니까? 사탄 때문에 깨뜨리는 것이 되니, 사탄 때문에 실패한 하나님이 돼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사탄으로 말미암아 땅이 더럽혀지고 지금까지 해와 달이 악한 사람을 비춰 준 것만 해도 분한데 그 뜻을 한번 이루어 보지도 못하고 깨뜨려 버리면 되겠어요?
에덴에서 심판받을 수 있는 기준은 한 사람을 중심삼고 그 사람이 말을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불신함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계가 되었기 때문에, 이와 반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말씀을 세워야 됩니다. 믿으면 절대적으로 생명선으로 옮겨진다는 것입니다. (69.119-121. 1973.10.23)
하나님이 인간 조상에게 허락하셨던 3대축복은 그들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중심하고 이루어지지 않고, 사탄을 중심하고 비원리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악으로 시작된 인류역사는 실상 하나님의 복귀섭리역사이기 때문에, 사탄주권의 죄악세계는 메시아의 강림을 전환점으로 하여 하나님을 중심하고 3대 축복을 이룬 선주권의 세계로 바꾸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탄주권의 죄악세계가 하나님주권의 창조이상세계에로 교체되는 시대를 말세라고 한다.
따라서 말세는 지상지옥이 지상천국으로 바꾸어지는 때를 이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는 지금까지 기독교 신도들이 믿어온 대로의 천변지이가 일어나는 공포의 때가 아니고, 창세 이후 유구한 역사노정을 통하여 인류가 유일한 소망으로 바라고 나왔던 기쁨의 한 날이 실현되는 때인 것이다.
(원리강론, 인류역사종말론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