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필립 멜랑히돈 (종교개혁가, 루터에 버금가는 신학자 개혁가)
--너무도 자명한 통일원리 앞에 ‘아니다’라고 반기를 들 수도 없지만, 섣불리 ‘OK’라고 대답할 수 없고….--
통일원리의 근본 사상은 모든 사상과 종교를 통일시키는 것이다. 그것은 참으로 놀랍고 경이로운 진리이다. 통일사상은 전 인류의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날 종교는 수많은 교파로 분열되었기 때문에 그들을 하나로 통일되기까지 여러 가지 고통과 수난을 거쳐야 할 것이다. 하나의 교단이 생길 때마다 교단의 책임자는 나름대로 수많은 기도와 몸부림, 그리고 생사(生死)를 걸어놓고 교단을 창립했을 것이다. 어느 교단이든 얼렁 뚱딱 창립된 교단은 없을 것으로 믿는다.
통일원리는 대단히 조직적이요, 체계적인 이론으로 인간을 가르치고 인도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일시에 통일원리를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이다. ‘통일원리는 너무도 위대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금새 수용할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만 마음이 가벼워 질 것이다. 위대한 진리일수록 더욱 더 그런 경향이 있었던 것은 역사가 증명하지 않았는가.
나 필립 멜랑히돈은 통일원리의 전반적인 이론을 듣고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적지 않은 고민을 하였다. 너무도 자명한 통일원리 앞에 ‘아니다’라고 반기를 들 수도 없지만, 섣불리 ‘OK’라고 대답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개인적 자존심 때문일 것이다. 통일원리를 놓고 조용히 자문해 볼 때 그것은 개혁의 정신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통일원리의 여러 주제에 대하여 자세히 기도해 보고 싶었다. 문선명 선생님은 종교 개혁가도 아니시며, 인간이 세운 분이 아님을 나는 분명히 알고 있다. 통일원리의 한 대목 대목을 듣고 끝날 때 통일원리는 인간의 힘으로 이루어진 이론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
여러 가지 역사적 비화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나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갈등이 나를 무척 괴롭히고 있다. 기존의 이론을 새로운 이론으로 개혁하고 혁명할 때 기존의 이론의 대안을 제시하여야만 혁명도 개혁도 일어날 것이다. 그런데 강의제목이 바뀔 때마다 앞 문제의 해답이 나오기 때문에 질문이 생기지 않으니 계속 자존심만 남게 된다. 이것이 나의 마음을 더욱 괴롭게 하고 답답하게 한다.
그리고 한결같은 계획성과 치밀성 아래 하나님의 섭리가 경륜되고 있는 것 같다. 여하한 어려움과 슬픔 속에서도 섭리를 주도하시는 하나님의 끈질긴 집념, 섭리적 중심인물들을 찾기 위해서 수 천년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심정, 이 모든 것이 경이로울 뿐이다. 문선명 선생님은 수많은 섭리적 인물들 중에서 성약시대의 최종적인 인물로 등장하셨다. 메시아 구세주 재림주님 참부모님으로 등장하셨다. 이것은 통일원리의 결정체이다.모든 인류는 이 어른을 모시고 따라야 한다. 이것이 인류의 결론이다.
필립 멜랑히돈은 사나이답게 두 손을 들고 항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가, 그 외 다른 방법이 없는가,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 등등 여러 가지를 자문자답해 보았다. 마음 깊은 곳에서 자존심이 발버둥치고 있다. 그것은 마치 새가 날개가 부러져 날지 못하고 파닥파닥 발버둥치는 것과 같은 심정이다.
문선명 선생님! 필립 멜랑히돈의 솔직한 심정을 고백합니다. 이것은 두 손을 높이 들고 항복한 것과 다름없는 것입니다. 사실, 나는 그 누구에게도 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금 자존심이 무척 상합니다. 나는 지독한 자존심, 일종의 사심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러나, 진실 되고 올바른 정도의 길을 가르치는 통일원리는 결국 필립 멜랑히돈을 굴복시키고 말 것입니다.
문선명 선생님! 지금 나의 심정은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사나이다운 용장의 모습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참자녀의 자리를 향하여 돌진하는 선구자가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이 자리에 세워주심을 감사하며, 자신의 내적 갈등 싸움에서 먼저 승리하고 싶습니다. 그 기다림이 길지 않도록 메시아 문선명 선생님의 기도를 부탁합니다. 필립 멜랑히돈 --2001. 12. 1--
12) 에라스무스 (기독교 인문주의자)
--이제, 뚜렷한 지도자, 뚜렷한 방향, 확실한 목표가 결정되었으니 두려워하고 어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예수님의 부활 이후 기독교의 역사는 급변하게 하나님을 모시려는 자세로 바뀌어 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 수많은 선지자들이나 성지자들이 참된 신앙을 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일반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려고 노력하였다. 그 외 기독교 신앙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나름대로의 신관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기독교는 물론 다른 종교에 있어서도 교파와 종파가 수없이 분열되어 있다. 그런데 이러한 교파들의 궁극의 목적은 한결같이 선하게 사는데 있다. 선하게 살면 내세에 좋은 곳으로 가서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인간이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진리이며, 모든 교파의 지도자들이 찾아낸 자명한 진리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예외 없이 선을 추구하는 추구욕이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선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아무도 내세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그곳에서 본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왜 모든 사람들은 항상 ‘잘 살면 천국으로 간다. 잘못 살면 지옥에 간다’고 말하고 있는가. 이것 때문에 인간은 죄를 지으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없다. 가난하여 불편할지라도 죄짓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훨씬 편안할 것이다. 이런 관념은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왜 이런 관념을 갖고 살아야했던가. 오늘날 통일원리를 듣고서 이 문제가 해명되었다.
태초부터 인간에겐 영원히 함께 모시고 살아야 할 부모, 하나님이 계셨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부모를 잃어버리고 고아로 살았던 것이다.고아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부모를 그리워하고 찾아야 한다는 심리가 고아에게 남아져 있는 것처럼, 인간의 마음속에 신의 추구욕이 항상 잠재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에게 ‘잘 살면 천국으로 가고 잘못 살면 지옥으로 간다’는 막연한 꿈이 인류역사를 통해서 전수되었던 것이다. 통일원리는 이것을 아주 정확하게 규명해 주었다. 인간에 있어서 영인체와 육신의 2중 구조를 설명하면서 내세문제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인간이 영원한 곳으로 가서 살아야 할 방향과 뚜렷한 목표를 확실하게 제시해 주었으니 통일원리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밝혀주었다. 그리고 그러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하여 인간이 살아갈 방법도 통일원리에서 잘 가르쳐 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인류가 가야하는 길 앞에 인도자까지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이제, 두려워하고 어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뚜렷한 지도자, 뚜렷한 방향, 확실한 목표가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인류가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는데 어떤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넘어가야 한다. 인류가 가야할 방향은 하나뿐이다. 그러니 흩어진 수많은 종단들을 하나로 뭉쳐 함께 가야 한다. 지난날 거짓 부모 아래 수많은 자식들이 싸우면서 살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 참부모가 우리 인류에게 나타나셨다.
그 분은 바로 문선명 선생님이시다. 그 분은 우리 인류의 메시아요, 구세주이시다.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인도자, 참부모님을 따라만 가면 천국으로 갈 수 있다. 지난날 잡다한 사상을 조화롭게 믹스하여 하나님 앞에 값진 선물로 바치자. 그것이 하나되는 길이다. 인류가 하나되기 위하여 통일원리를 주셨다. 통일사상으로 뭉치면 하나될 수 있다. 문선명 선생님은 흩어진 모든 인류를 평화의 사상으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고투하시고 계신다. 전세계 인류는 통일사상 앞에 감사하며 하나되어야 할 것이다. 에라스무스는 통일원리에 대하여 솔직한 소감과 심정을 밝혔다. 감사합니다.
에라스무스 --2001. 12. 2--
13) 사보나롤라 (종교 개혁가)
--현명한 혁명가의 모습으로 빚어지길--
사보나롤라는 종교 개혁자로서 마음의 전쟁을 대단히 억제하며 통일원리를 청강했다. 나는 혁명가 기질이다. 그래서 나의 마음에는 항상 그것이 꿈틀거리고 있어서 잠재된 기질을 달래 가며 생활해야 할 때가 많았다.
사보나롤라는 오랫동안 하나님과 성경에 대하여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그 어느 부분도 석연한 해답이 없어서 마음이 항상 후련하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에 관한 것은 방관할 수 없었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내세에 대한 것도 궁금해하고 답답했다. 내세란 인간이 미래 영원히 살아야 할 곳이라는 어떤 확증도 없지 않는가. 그러나 그 문제 역시 항상 저버릴 수 없는 것이 아닌가. 마음의 한 모퉁이에 그런 문제가 항상 남아져 있었다. 그러기에 성경에 대한 것에 많은 정성을 쏟았다. 그렇지만 확실한 해답은 없었다.
이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몫을 차지했는지 모른다. 이리저리 갈팡질팡 할 때도 많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그 해답을 받아내지 못했다. 결국 미약한 인간의 두뇌의 의해서 판단할 길이 없으므로 ‘그럴 것이다’라고 추측하였다. 통일원리가 그것을 분명하게 해결해 주었다. ‘그럴 것이다’가 ‘그렇다’라고 규명되면 이것은 혁명을 일으킬 내용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 나 사보나롤라는 바람에 나부끼는 허수아비가 된 꼴이다. 기분이 아주 묘하다. 그것을 표현할 길이 없다. 인간을 새롭게 빚기 위하여 통일원리는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잠재된 옛것을 송두리째 태우고 씻어내고 긁어내는 모양이다. 겸연쩍고 허탈하고 쓰리고 뒤틀리는 야릇한 심경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나 자신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 아주 멋진 옷을 입은 사나이가 누더기나 때묻은 옷을 입은 나에게 와서 ‘그 옷 벗어 버려라. 냄새난다. 아이쿠 고약한 냄새로다!’ 하고 비웃는 기분을 느끼고 있다. 나는 일생을 통해 어느 누구에게도 종용 당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무엇인가 종용 당하는 기분을 느낀다. 나의 이러한 심정을 다 토로할 수 없을 것 같다.
통일원리는 나를 상당히 묘한 구덩이 속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지나친 나의 열등의식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 그것이 가장 고통스럽다. 도대체 무얼 가지고 나는 그 동안 종교개혁을 운운했는지 아무리 자문자답해도 정답이 나오지 않는다. 나를 이런 상태로 만든 것은 통일원리의 성공을 의미한다. 통일원리강사들은 사보나롤라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냥 강의만 했을 뿐이다. 그런데 지난날의 나의 모든 것을 쓸어내려고 전력을 다하는 이상야릇한 힘은 오직 통일원리만이 이루어낼 수 있는 특수한 힘인 것 같다.
문선명 선생님! 죄송합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의 자존심이 발동하고 있습니다. 통일원리의 어느 부분에 결함이 있었으면 하는 아주 고약한 마음이 발동합니다. 이것을 억제하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힘이 무척 듭니다.
나의 마음의 때를 먼저 벗어내면 새로운 힘이 솟아나리라 믿습니다. 통일원리는 사람을 너무도 놀랍게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귀한 말씀입니다.통일원리의 말씀으로 나의 마음 구석구석까지 새롭게 청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거듭난 사람으로 변화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 문선명 선생님이 오신 궁극적인 뜻은 재림 주님, 메시아의 소명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에 이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잘못 해석된 성경과 잘못 이해한 신관이 혁명가로서의 저의 자존심을 마구 비뚤어 버리고 있습니다.
올바른 신관과 내세관을 정립시키는 통일원리를 너무도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통일원리 연구에 몰두하여 새롭게 빚어진 모습으로 나타나겠습니다. 재림 주님, 메시아 앞에 경배 올립니다. 사보나롤라가 현명한 혁명가의 모습으로 빚어지길 기도하여 주소서. 모든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드리겠습니다. 사보나롤라 --2001. 12. 3--
14) 쯔빙글리 (스위스, 종교 개혁가)
--하나님이 인류의 부모라는 사실을 왜 성경에 밝혀놓지 못했습니까?--
통일원리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먼저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문선명 선생님, 부족하지만 쯔빙글리의 마음을 이 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쯔빙글리는 천상에서나 지상에서나 인간 삶은 절대자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관한 것은 누구 못치 않게 변함없이 관심하고 생활하였습니다. 그런데 통일원리에서 문선명 선생님께서 ‘하나님은 인류의 부모’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인류 모두는 하나님 앞에 자식입니다. 육신의 부모와 자식도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형제자매가 되는 것입니까? 이점에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자녀로 창조하셨는데, 왜 성경에는 하나님이 인류의 부모라고 밝혀놓은 사실을 찾아볼 수 없습니까? 성경에는 그 사실에 대한 설명도, 비슷한 기록마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신앙자, 기독교 유명인사, 종단의 책임자, 종교 개혁가들이 출현하고 성경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수많은 교파와 종파가 생겼습니다. 오늘날 그들 상호간에 적지 않은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성약시대의 성약말씀으로서 통일원리를 설명하고 있지만, 신약·구약시대의 신앙인에 대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인간 구원 문제에 대해 일대 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쯔빙글리도 대단히 혼란스럽고 괴롭습니다. 통일원리, 성약 말씀을 중심하고 신약·구약 말씀을 통합해 보면 성경의 섭리적 사건은 일관적으로 해명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성약 말씀이 대단히 경이로운 진리임이 자명해집니다. 그러나 구약과 신약의 문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쯔빙글리는 정의로운 사나이입니다. 문선명 선생님께서 메시아, 재림 주님, 인류의 참부모이심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동시성 시대의 연대적 흐름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신약, 구약의 말씀을 신뢰해 온 우리들은 커다란 허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통일원리가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 동안 신·구약의 말씀이 우리 인간에게 얼마나 소중한 길잡이였는가는 문선명 선생님께서 누구보다 잘 아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류의 부모라는 사실을 왜 이토록 오랜 세월 동안 혼란을 일으키며 숨겨 오셨는지, 부모의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은 너무도 가혹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통일원리로써 모든 사상과 모든 종교를 통일해야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물론 참부모님, 문선명 선생님께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감내하셔야 할 것이며 오랫동안 기다리셔야 할 것입니다. 종교와 사상의 통일은 그 무엇보다 어려운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쯔빙글리는 어렵습니다. 마음이 무척 괴롭습니다. 통일원리의 전반적인 해명이 쯔빙글리에게 필요합니다. 문선명 선생님 긍휼을 베푸소서.
쯔빙글리 -- 2001. 12. 3--
15) 존 낙스 (스코트랜드, 영국의 종교 개혁가)
--통일원리를 들어보니 뒤통수를 크게 얻어맞은 기분을 느낀다--
종교의 길은 선을 추구하는 길이요, 선의 원천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시고, 삼라 만상의 창조주이시고, 인간의 창조주이시다. 그리고, 각 종교마다 찾고 있는 주인은 한 분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여러 측면에서 생각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명령을 주신 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인이든 비신앙인이든 누구나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기본 자세를 다 갖고 있다.
그리고 인간은 대체로 죄를 지으면, 그리고 악하게 살면, 괴로워하게 된다. 이것은 인간의 공통적인 견해이다. 일생동안 존 낙스는 이 사실에 대하여 고민하고 책도 읽어가면서 인간 삶을 생각해 보고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생각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여했다. 확실한 답변을 얻지 못하였지만 그것 자체는 존 낙스에게 나름대로 매우 보람있는 생활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통일원리는 하나님은 인류의 부모라고 가르치고 있다.존 낙스는 ‘창조주는 부모이다’라는 명제를 감히 설정해보지도 못했고 설정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부모이다. 그것은 너무도 엄청난 것이지만 한편 너무도 건방지고 오만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문선명 선생님은 통일원리의 모든 내용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하여 밝히셨다고 했다. 통일원리의 모든 내용은 인간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있다. 그러나 뒤늦게 통일원리를 받아들인 존 낙스에 있어서 그것이 새 진리라고 할지라도 자존심이 대단히 상한다. 여기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신앙 길에서 온갖 쓴잔을 마셔가며 선택한 신앙의 길이였는데 그것을 깡그리 무시한 채, 사상통일, 종교통일이라고 외치니까 그것은 우리들의 자존심을 무참하게 짓밟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여기 앉은 우리들은 얼떨떨하여 모두 멍청이가 되어 입을 벌리고 뒤통수를 크게 얻어맞은 기분을 느낀다.
통일원리를 통해서 너무도 많은 것을 밝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지난날 종교 개혁을 일으킨 한 사람으로서 그 심경은 가슴속에서 파도와 폭우가 함께 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날 우리들의 신앙 생활이 무척 억울한 생애였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 강사들은 우리들처럼 고민하지 않았을지라도 좋은 시대 좋은 환경에서 천혜를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그들보다 더 큰 복을 받은 자들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것을 바라보면 부러워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문선명 선생님! 그러한 심정을 느낀 사람들은 존 낙스 뿐이 아닐 것입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 이 명단에 등재되지 않은 인사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 역시 통일원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청강했습니다. 그들의 표정 또한 이상 야릇할 것입니다. 우리들을 어떻게 선처하시겠습니까. 메시아 구세주 인류의 참부모님, 시대적인 혜택을 입지 못한 우리들에게도 새로운 길을 열어주소서. 선처해 주소서.
그리고 통일원리가 인류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 주셨으니 인류는 그 길을 따라 가야할 것입니다. 참부모님, 우리들을 기다려주소서. 지금 우리들은 두 갈래의 마음으로 갈라져 갈등 대립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것을 반드시 극복할 것입니다. 통일원리가 제시한 길을 부정하지 않습니다.참부모님, 우리들에게 관용을 베푸시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소서. 감사합니다. 존 낙스 --2001.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