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는 자가 되지 말자(말씀),二
관계의 세계를 이탈하면 행복할 수 없어
자, 이렇게 보면 여러분들도 인생살이에서 이와 같이 평준화 연체 가운데서 사는 자기 생명 자체를 두고 볼 때에 여기에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나를 중심삼고 조화를 이뤄야 된다구요. 전후 좌우 상하 전부 다 같이 연관적 관계의 연체로서, 조화의 핵으로서 이 우주가 움직인다는 사실, `만물지중(萬物之 衆)에 유인(惟人)이 최귀(最貴)'라는 말을 중심삼고 볼 때에 내가 얼마나 귀하냐 이거예요.
나 때문에, 사람 때문에 물도 생겨났다 이것입니다. 기분이 좋아요?
`야 물 조상들아, 왜 태어났어? '하며…. 산곡에 들어가면 폭포 소리 요란스럽고, 흐르는 물소리 신비롭고 말이예요.
자연환경에 어울릴 수 있는 흐름을 갖추어 갈 때 물소리는 신비경의 그 무엇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이 무엇 때문에 생겨났느냐? 물이 물 때문에 생겨났다! 그거 재미가 있어요?
또 공기가 무엇 때문에 생겨났느냐? 공기는 공기 때문에 생겼났다! 재미가 있어요?
남자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할 때 `무엇 때문에 태어나? 남자 때문에 태어났지'그러면 재미가 있어요?
여자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어 하면 `여자 때문에 태어났지'하면 그거 무슨 재미예요?
눈을 화장하고 얼굴을 분칠하고 해서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갖추어 가지고 혼자 보면서 그 아름다움에 취해서 사는, 자기 미모에 취해서 사는 아낙네가 있다 할 때 그거 뭘해요? 봐 주는 남자가 없으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오색가지 옷을 나날이 갈아입기를 좋아하거든요. 이건 나면서부터 그래요. 사내 녀석은 계집애하고 아예 생리적으로 다르다구요. 여자 생일날 총 같은 것을 백 가지 갖다 놓고 말이예요, 가락지는 열 가지,─요즈음에 가짜 많잖아요?─제일 싸구려 가락지를 열 가지고 갖다 놓으면 그 눈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 `총은 나 몰라. 요것만! 그러는 거예요. 여자들은 그렇습니다.
그러면 나 때문에 생겨났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에 공기가 얼마나 재미없겠나 말이예요. 물이 얼마나 재미없겠나 말입니다. 풀 보고 `너 왜 생겨났니? ' 하면 `꽃을 위해서 생겨났다'할 때, 꽃은 `나는 나 때문에 생겨났다'한다고 합시다. 그럼 그 꽃이 분홍색이라 할 때 풀이 `왜 색이 분홍색이야? 내가 본래 분홍꽃을 좋아하는 줄 알아? ' 한다는 것입니다.
나 때문이라는 기준을 세워 놓고 볼 때에는 거기에 행복의 기점이 없는 것을 우리는 자연적 환경이나 모든 존재양상 내용에서 탐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 때문에 태어났느냐?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나 혼자만이 아니다 이거예요.
관계세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관계라는 것을 보면 세계문제에 있어서의 미소(美蘇)관계가 있습니다. 그렇잖아요?
또 무슨 사상관계, 남녀관계, 친구관계, 부자지관계, 전부가 관계입니다.
관계를 떠나서 살겠다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관계를 가지지 못하는 사람은 낙오자가 되는 것입니다.
불행이 뭐냐? 줄래야 줄 수 없고 받을래야 받을 수 없는, 이런 관계환경을 상실한 자는 고독에 떨어지는 것이요, 절망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이 관계세계의 평균 기준 앞에 불합격자니 너는 여기에서 배제된다' 하는 것입니다.
그런 원리원칙에 있어서, 우주가 그런 것을 밀어내는 힘을 대해서 그 고독을 어떻게 이겨내느냐 이것입니다.
눈도 둘이 합해 가지고야 보거든요. 코도 어째서 이렇게 구멍이 두 개로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이게 하나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눈도 하나면 어떻게 되겠어요? 전부 상대적 관계입니다.
운동이나 모든 것이 관계 기준을 상실하게 되면 스톱입니다. 그런 거 같아요?
인생관계, 사람관계, 그게 문제입니다. 남녀관계에 있어서의 컨트롤도 그렇습니다.
이런 모든 것은 서로가 상대적 관계라든가 평균적 관계라든가 하는 관계를 맺어 가지고 연체적인 어떠한 대목적을 위해서 관계세계를 보다 가치의 세계로 결속 전진시켜 나아가는 데에 행복이 있는 것이지, 관계 이탈 세계에서는 행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줄래야 줄 수 없고 받을래야 받을 수 없는 그런 사람은 불행한 것입니다.
왜 불행하냐? 우주가 용납하지 않아요. 쳐버립니다.
슬픔은 우주가 몰아내는 힘에 의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인간을 위해 주도면밀하게 창조된 자연 환경
자, 이렇게 볼 때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이런 환경을 짓게 될 때에 사람 짓기 전에 먼저 환경을 만들었을까요, 사람이 태어난 다음에 만들었을까요? 사람 만들어 놓고 환경을 만들었어요?
이거 보라구요. 코가 왜 생겼났소? 코라는 것이 생겨나게 될 때에 공기가 있기 때문에 코가 이렇게 생기지 않으면 안 돼요.
귀가 왜 이렇게 생겼어요? 귀 있기 전에 공기가 있었다구요.
눈이면 눈이 있기 전에 벌써 빛이 있었다구요.
인간 하나를 두고 볼 때, 만일에 빛이 없다면 이 눈이 필요해요? 이 눈이 막혀 버린 얼굴을 생각해 보라구요.
눈이 없다면 땀이 흘러 눈에 들어갈 필요도 없기 때문에 이 눈썹이 필요하겠어요? 안 그래요?
이 모든 것이 환경 요건을 다 알고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어나게 될 때 눈의 조상, 귀의 조상, 입의 조상….
소리라는 것도 공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 가지고 거기에 적응할 수 있고 거기에 화합할 수 있는 공동 연관관계를 갖추는 데 있어서의 필요요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근원적인 내용을 우리가 탐지한다면 얼굴이 있기 전에 얼굴이 필요로 하는 모든 원칙적인 요건이 먼저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눈이 있기를 바랄 때가 있었어요? 코가 있기를 바랄 때가 있었어요? 귀가 있기를 바라고, 입이 있기를 바라고, 손이 있기를 바랄 때가 있었어요? 없지 않느냐 이거예요.
`내 눈이 왜 이렇게 생겼어? '하고 그 불평하는 자체가 얼마나 어리석은 짓입니까? 그것은 이 우주의 공존 이념권 내에 있어서 침해적 분자입니다.
`아이구, 내 코가 왜 이렇게 생겼어? '할지 모르지만, 코가 암만 잘 생겼어도 콧구멍이 막혔다면 그 코 뭘해요? 코 모양 잘 생긴 것보다 콧구멍 있는 걸 감사해야 돼요. 안 그래요?
눈이 곱기보다도 눈이 볼 수 있는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됩니다.
귀가 뭐 어떻게 생겼든 듣고 있는 걸 고맙게 생각해야 돼요. 그렇게 생각해요?
`어, 귀가 잘생겼구만. 코가 잘생겼구만. 눈이 잘생겼구만'하며 내용은 다 따버리고 껍데기 가지고 놀음놀이, 장사꾼과 같은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의 보기 싫은 흉악한 군상이 아니겠느냐 이것입니다.
그러면 이 물이 막대기 성질이 있었다면 인간들 가만 둬두겠어요? 들이 죄겨댈 거라구요. 세포 세포에 있어서 모세관작용이 있어 가지고 세포 사이까지 물이 전부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생명 구성 요소에 있어서 더러운 것을 소제하고 운반작용을 하고 밤낮 쉬지 않고 돌아다닌다구요. 나는 쿨쿨 자기도 하고 분해 하기도 하지만 이 물 자체의 작동은 분해하면 큰일납니다.
나는 분해서 못살겠다고 동동 뛰지만 자연적 작용은 순리를 유지하려고 그런다구요.
여기에 있어서 인간들이 얼마나…. 남자에 대해 분하다고 하면서 혈기를 내고 미워하면 남자에 대한 분야에 있어서 에너지 소모가 벌어지니 그걸 충당하기 위해서 `야! 싸움이 벌어졌다. 모든 에너지를 평준화시켜라'하고, ` 수분이 소모된다. 보급해라!' 그런다구요. 자기 하나 그럼으로 말미암아 배후의 세계, 우주의 본질적 세계의 막대한 침해상을 막기 위한 투쟁적 현상이 자기가 결여한 것의 몇십 배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용서할 수 없는 죄악입니다.
자연 환경 여건에 고마움을 느끼며 살자
여러분, 이 땅을 얼마나 무시했어요? `땅님 고맙소!' 하고 감사해야 된다구요.
이게 만약 공기 같은 것…. 땅을 딛고 다니면서 어떻게 해요? 고맙다고 생각해 봤어요?
가다가 뭐 조그만 돌이 채이게 되면 `이놈의 돌아, 퉤! 왜 그래? ' 그러지요? 얼마나 무시했어요?
지구는 지금 힘을 다해서 우주 공간에 떠 있다구요. 사실이라구요. 여러분들은 전부 다 진공상태로 자연히 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자연히가 아닙니다.
그 균형을 취하기 위해서 얼마나 그 자체에 있어서 노력하겠느냐 이거예요. `아이고, 이 큰 우주 공간에 떠 있으면서 지탱하기도 어려운데 내가 힘을 주니 얼마나 불쌍해. 아이고 지구님,미안합니다!' 그러며 살아 봤어요?
아니야! 웃을 게 아니라구요. 그러한 환경 여건에 고마움을 갖고 사는 사람은 일생을 사는 데 있어서 피해를 주지 않을 사람입 니다.
이렇게 볼 때에, 생애를 거쳐가는 데 있어서 고마움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은 모든 것들이 자기 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거 말이 맞아요? 모든 물건, 존재세계의, 모든 것들이 안팎으로 자기 편이 된다구요.
그런 사람은 모든 것이 좋아합니다.
물도 `나 좋아!', 공기도 `나 좋아!', 태양도 `나 좋아!'그런다구요.
하나의 세포에라도 거기에 결여될 수 있는 걸 소지해 가지고 좋은 것을 더더욱 좋게 도와주려고 하고 협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 있게 되면 병이 나래도 안 나고 말이예요, 내가 시들게 되더라도 시들어질 수 없게끔 우주가 지탱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 공존법의 연체적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자체가 됩니다.
무엇인가 인연적 자체를 지닐 수 있다 이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빚을 지고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 다.
그 빚이 얼마예요?
혹자는 회사 같은 거 하다가 갑자기 몇 억씩 빚지고 죽고 야단하지만 말입니다.
이 빚을 청산하려면 얼마나 되겠소? 눈 빼 가지고 팔아서 갚을 수 있어요? 내 머리, 내 생명, 내 재산으로도 갚을 수 없는 무한한 빚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지고 있는 빚을 갚으라는 말을 역사를 통해서 한 번도 안 했어요. 그거 얼마나 선한 양반입니까?
갚으라는 말 들어 봤어요? 얼마나 선한 양반이예요?
물님, 당신의 포괄력 참 위대하십니다.
공기님, 당신은 참 공평하십니다. 높은 데에 공기가 모이게 되면 낮은 데로 갈 줄 알고, 천년만년 쉬지 않고 이렇게 움직이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자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인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서 움직인다구요.
이렇게 될 때는 물도 `우주의 근본 되는 그 주인으로부터 인연되어 태어난 우리 존재들은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사랑의 대상과 관계맺고 싶어하게 지어진 물질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인 사람을 위해서 일을 하자' 한다구요.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존재에게는 공기도 좋아서 `하하하!' 웃으며 따라갈 거고 말이예요, 물도 제일 좋다는 물이 `아이고, 물 중의 제일 좋은 물인 내가 먼저 가야지.
아무리 그 무슨 오물이 붙어 있더라도 더러운 건 다 떨어지고 공중에 뜬 깨끗한 물인 내가 먼저 따라가야지' 그럴 거라구요.
자연히 그럴 것이다 이겁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에,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환경과 하나님이 오래 거할 수 있는 입장에서의 그 상대적 사랑의 권을 갖출 수 있게끔 우주가 협조할 수 있게 되어 있지 않느냐.
눈을 독사눈같이 해 가지고 `그놈, 죽으면 좋겠다! 아이구!' 한다면 어떻겠어요?
눈 역사에 있어서 제일 싫은 게 뭐냐? 미워 가지고 모질게 독사눈같이 새빨갛게 돼 가지고 바라보는 그 눈은 눈 세계에 있어서 뭐라 할까, 역사적으로 일대 위기일발적 기록이 남겨질 게 아니냐.
귀 역사에 있어서도 그래요, 귀나 코나 모두 좋아하는 걸 보호하지 말이 예요, 자기를 위해서 존재하지 않아요.
그 무엇을 위해서 생겨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좋아할 수 있는 것을 듣기 위한 것이 이 귀입니다.
그런데 부처끼리 살면서도 여자들은 앵앵앵앵 바가지를 긁어요. 땅거미같이 기어다니고 말이예요, 소리는 기분 나쁘게 날아다니는 벌 소리를 내면서 앵앵앵 앵 앵앵앵앵 그럽니다. 아이구, 그 목청 역사에 범죄적 기록이 얼마나 클까? 태산보다 높을 거라구요.
이렇게 볼 때, 눈도 코도 귀도 일생 동안 얼마나 그 본연 상태에 대해서 파괴적 행동을 하고 살았겠나 하는 기록을 떡 쌓아 두고 하루를 지낸다구요. (선집 198권 132-1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