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는 자가 되지 말자(말씀),一

무지개 | 20170706125422


  빚지는 자가 되지 말자(말씀),一

 

이 아침에 말씀드릴 제목은 `빚지는 자가 되지 말자'입니다.

조화로운 환경을 이루고 있는 우주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모든 존재들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생겨 날 때 반드시 그 내용을 갖추고 생겨난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의 목적을 완성할 수 있는 근원을 갖고 있고, 과정을 충당시킬 수 있는 내용을 갖추어 가지고 하나의 결실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존재든지 그런 걸 보게 될 때, 사람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근원적인 입장에서 우리가 뿌리와 같은 근원을 갖고 있고, 그다음엔 우리가 사는 일상생활을 중심삼고 나무줄기와 같은, 혹은 가지와 잎과 같은 생활을 통해서 열매를 향합니다. 하나의 나무를 중심삼고 볼 때에, 그 나무가 빚지지 않는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뿌리로서 건전해야 되고, 줄기로서 건전해야 되고, 더 나아가서는 결실로서 모든 역사성을 대표해 가지고 결여되지 않은 완전한 것이 되어야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그렇듯이, 오늘날 우리 인간 자체에 있어서도 삶을 중심삼고 볼 때에 혼자 독자적인 입장에 처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연계를 바라보게 될 때에, 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에 나라는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매일같이 먹는 물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마시는 이 물이 그냥 그대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모든 만물의 생명의 근원으로 있는 것입니다.

만일 물이 없었더라면 이 지구성은 삭막한 사막이 되었을 것입니다. 지구 자체에 어떠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내용적 무엇이 결여된 삭막한 하나의 사막과 같이 되었을 것입니다.

물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여기에서 모든 생물이 생겨나고, 또 그다음엔 생물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먹고 사는 데 있어서 물을 마셔야 되고, 그다음엔 모든 먹을 음식을 보급받아야 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이 언제나 잊고 사는 것은 태양입니다.

만약 태양 이 없었으면 어떻게 될 것이냐 이거예요. 태양이 없다면 생물이 이 지구성에 서 서식하기란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 태양이 갖추어져 있다 이것입니다.

이 우주에 있어서 티끌만도 못한 이 지구성을 중심삼고 볼 때에, 태양을 중심삼고 위치하고 있는 이 지구라는 것은 그야말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좋은 온도를 딱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갖춘 내용을 중심삼고 지구의 위치가 설정됐느냐 이겁니다. 이런 모든 문제가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구요. 우연이라기에는 내용적 구비 조건이 너무나 충분합니다.

 

만약에 햇빛이 없었다면 어떻게 될 것이냐? 이게 큰 문제입니다. 햇빛이 만약에 한 달만, 일년만 없게 된다면 완전히 이 세상은 어둠의 세계가 되어 가지고 생물이 장성할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모든 생물이 존속하기 위한 필수요건이 뭐냐?

공기가 없었다면 어떻게 될 것이냐, 공기가 없었다면. 이렇게 볼 때, 지금 세상을 살면서 먹는 것이 제일 귀하다고 생각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다는 거예요.

먹는 것보다 더 귀한 것 이, 밥보다 더 귀한 것이 물입니다. 우리 인간의 몸뚱이는 4분의 3이 물로 되 어 있습니다. 이 물이 갖추어진 이 자체에 있어서 만약에 열이 없었더라면, 36. 5도든가 37도의 온도를 지닐 수 있는 이런 열이 없다면 혈액이라든가 하는 것이 전부 굳어진다 이겁니다.


이렇게 모든 환경여건을 갖추어 가지고 나 하나, 그 무엇인가 모르는 우주 의 하나의 귀한 존재를 양육하고, 이것을 발전시켜 가지고 하나의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한 움직임 가운데서, 우연을 넘어서 필연적인 내용들의 연합적 환경에서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 상대적 환경 여건을 이루고 있는 우주에 화합할 수 있어야,

 

그러면 요즈음에 쌀 한 가마에 10만 원 한다 할 때 10만 원 하는 쌀 한 가마니 값하고 우리가 10분 동안에 마시는 공기 값 중에 어떤 게 비싸냐? 우리가 10분 동안에 공기를 안 마시면 어떻게 돼요? 죽는다 이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일주일 금식, 21일 금식을 보통 하니까 밥은 안 먹어도 할 달 이상 살 수 있는 이런 입장이지만, 공기는 7분, 10분만 못 마시면 살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걸 값으로 치면 쌀 몇 가마니 값이 되겠느냐? 생각해 봤어요? 또 물값을 생각해 봤어요?

 

물을 안 먹고 한 달 동안 산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이걸 볼 때, 우리가 스스로 살고 있는 생활기반 배후에 대해 막대한 빚을 지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공기에 대한 값을 치를 줄 모르고, 물에 대한 값을 생각도 못 하고, 태양빛에 대한 값을 생각도 안 하고, 그다음엔 모든 식물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도 안 한다 이거예요.

 

더 나아가서는 이 땅 덩어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이 땅이 참 조화입니다. 이 땅에 물만 조화시켜 놓으면, 오색 가지의 열매를 갖다 심으면 거기에서는 노란 꽃도 나오고, 빨간 꽃도 나오고, 모든 아름다운 미적 환경이 나타납니다. 푸른 환경 가운데에 아름다운 색색으 로 비춰 주는 그 감(感), 그 느낌이라는 것, 그 위안이라는 것은 말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우리는 생존하는 데 있어서 무한한 가치의 환경적 여건 전체에 둘러싸여 가지고 내용도 모르는 가운데 공급받고 있습니다. 이것을 무조건 공급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한 가지가 왔다갔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기에 연관적 관계를 중심삼고 평준화, 즉 평균을 취하고, 결여를 보강할 수 있는 움직임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높은 데 있는 물은 흐르게 마련입니다. 그래 가지고 한 곳 바다에 모입니 다.

공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릅니다. 그래 가지고 평준화를 이룹니다.

바다의 물도 그렇잖아요? 육지의 물이 다 흘러가 가지고 수분이 증발하게 되어 육지가 더워진다 하게 될 때는 비를 뿌려 가지고 식혀 주는 평준화 운동을 하고 있다구요. 혼자가 아니예요. 전부 다 보조를 맞춰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걷는 것도 그렇잖아요? 걷는 데에도 반드시 바른발 왼발 이러면서 균형을 취하는 거예요. 바른발은 이렇게 가고 왼발은 이렇게 되는데 손은 이 렇게 안 간다구요.

평준화해 가지고 전부 다 사위기대 형태를 거쳐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들을 볼 때에 혼자 행동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상대적 균형 대상을 필요로 하든가, 거기에 상대적 위치 설정을 필요로 하는 가운데 상대를 갖추어 가지고 존속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 하면 인간은 남자 여자인데, 남자를 태어나게 하는 것도 남자 혼자 못 하게 되어 있다구요. 여자도 혼자 못 하게 되어있습니다.

모든 우주가 평균적 상대요건을 필요로 해 가지고 주고받으면서 상응적인 대상관계로서 연체로 되어 있는 거기에 화합할 수 있는 존재의 위치를 결정 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에 거기에 그 기준을 결정할 수 있는 자체가 못 되게 될 때는 반드시 제거되는 거예요. 흘러가버리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여러분이 물값을 치르면 일생 동안 얼마나 치르겠어 요? 여러분 마음대로 해봐요.

 

내가 일생 동안 생명의 요소로 받은 그 햇빛의 값을 얼마로 쳐요?

그다음엔 모든 식물로부터 공급받은 그 모든 가치, 공기로 부터 이어받은 모든 산소의 가치, 그것이 몇십억이 될까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일년 동안 먹고 사는 쌀 값하고 이 가치하고 비교하면 어떤 게 클까?

우리가 먹고 사는 생활 환경에 나타난, 식탁에 나타난 이 식물의 가치하고 보 이지 않는 이런 환경 가운데 둘러싸인 그 모든 것을 비례적 가치로 볼 때 그건 비교도 안 된다 이거예요.


비교도 안 된다구요. 그러니까 오늘날 인간들의 삶에 있어서 `밥, 밥, 밥' 하는데, 밥 찾기 전에 뭘 찾아야 되겠어요? 밥보다는 `물! 물! 물!', 물보다도 `공기! 공기! 공기!', 공기보다도 `태양빛! 빛! 빛!' 이래야 됩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밥 문제를 놓고는 때때로 식량 생산계획을 하지만, 공기야…. 물론 공기도 그렇지요.

만약에 공기가 지구성에 결여돼 가지고 공기 세계에 흉년이 들면 어떻게 되겠어요?

한국에만 공기가 있고 미국에는 없다 하게 될 때 미국이 제아무리 잘 살더라도 한국 공기 한 통 사 가려고 미국 땅이라도 팔고 야단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제아무리 잘나고 제아무리 큰소리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이 세계에 대해 정복자의 마음을 갖고 `요놈들, 요놈의 인생군들, 30 분만 공기를 쭈욱 제거시키겠다' 하면서 지구성에 있는 공기를 끌어다가 대 우주권에 몰아 가지고 딱 뭉쳐 두었다 할 때에는 어떻게 될 것이냐?

사람들이 귀하다고 하는 어머니 아버지도, 부부관계도, 자녀관계도 다 쓰러져 버리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예술이 있을 수 없고, 거기에는 지식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학문이 뭐 필요해요? 모든 것이 필요 없다구요.

어느 한 가지를 빼내도 다 그래요. 물이 없더라도 큰일입니다.

 

이런 환경, 이 땅에 선 나 하나가 자라기 위해서 이 우주를 대해서 무한한 빚을 지고 있 는 자신임을 자각해야 되겠다 이것입니다.

그러면 이 근원이 어디에서부터 이와 같이….

 

모든 사방의 필요요건이 딱 갖추어진 핵과 같은 자리에 우리 인간이 딱 들어와서 결핍됨이 없이 살고 있는 이 놀라운 사실! 태양계와 같은 모든 대우주가 바라보게 될 때에, 태양계가 우리 자체를 부러워하게 돼 있지 우리가 태양계를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권내에서 뭐가 필요하느냐? 인간에게 무엇이 필요하느냐?

밥하고 아들딸하고 못 바꿔요. 밥하고 사랑하고 못 바꿉니다. 밥이 중심이 아닙니다. 밥의 몇천만 배 가치의 환경적 요건을 무제한 공급받고 있다는 이 무한한 가치를 망각하고 사는 내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냐.

 

이렇게 볼 때에, 거기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서 100분의 1이라도 돕고, 기쁨으로 혹은 진정으로 이것을 갚을 수 있는 마음 자세나마 가져 봤느냐 이 거예요. 도적질하는 나쁜 놈들에겐 공기를 퍼센트의 차이를 둬 가지고 딱딱 배급해 주면 도적놈이 하나도 없게 될 텐데 말이예요. 안 그래요?

선한 사람 만 공급받게 해 놨으면 이 세상에 악한 놈은 없을 텐데 말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준다 이것입니다.

 

제아무리 잘난 남자, 제아무리 잘난 미인이 명동 거리를 활보한다 하더라도, 뭐 옷 짜박지 하나 걸쳤다고 어깨에 힘을 주고 으스대고, 컬러풀한 오색 가지 옷자락을 바람에 휘날리면서 활보하고 있지만 그 가치가 몇 푼짜리입니까? 옷 입고 자랑하는 어리석은 사람들, 화장 잘하고 자랑하는 어리석은 아낙네들….

자연의 이 풍부한 백 퍼센트의 조화 가운데서 내 생명을 지지하는, 내가 서 있는 위치, 얼마나 무한한 가치냐 이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환경에서 자기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하는데,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그 조건이 뭐냐 이거예요.

돈이 없다고, 누구한테 욕을 먹고 분하다 고 해서 `목을 매 죽겠다. 아이고, 나 죽겠다' 하는 사람들, 이거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들입니까?

자연이 `나 죽겠다!'해요? 물이 `나 죽겠다!'해요? 보라구요. 공기가 `나 죽겠다!', 빛이 `나 죽겠다!', 모든 식물이 `나 죽겠다!' 그래요?

그러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 없다구요.

 

존재물이 영원히 계속할 수 있는 꾸준함, 그러면서도 모든 것이 결여되지 않은 평준을 따라 가지고 유지하려는 거룩한 자세, 이런 걸 생각할 때 인간 자체가 얼마나 요사스러운 동물이냐 이겁니다. 더더욱이나 여자, 여자들 얼마나 요사스러워요! 요것들이 `뭐 요 정도 됐으면 내가 제일이다'하고 말입니다.

 

전쟁이니 무슨 역사에 귀하다고 하는 승리적 영광의 한 날을 차지하여 국가적으로 환성하고 찬양하는 그런 기념될 수 있는 날을 맞았다고 하는 환경들을 들여다보면, 그것들은 한 때 흘러가 버리는 것입니다. 그 사건이 이 온 우주 앞에 대등한 권위를 갖춰 가지고 자랑할 수 있는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 이겁니다. (선집 198권 128-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