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과 친구가 된 신준님
(신준 아기 님이 등장하자) 보자, 보자! 야야야! 얘 이름이 뭐라고요?「신준님입니다.」
준 자가 무슨 준 자라고? ‘ 준(俊)’ 준걸 이에요. 무슨 걸 자예요? ‘ 준’ 준수한 ‘ 준’ 준걸 , 준걸 ! 그래,
얘 형님들 이름을 짓다 보니 신팔이 형님, 그다음에 신만이 형님, 그다음에 여자는 신궁 누나, 팔만궁이 됐어요.
얘를 신궐이로 지었다면 간판 붙이고 핍박받아요.
사탄세계가 얼마나 ‘ 우리 왕국을 통째로 다 잡아먹는구나.’
이러기 때문에 다 궁궐 ‘ 궐(闕)’ 자를 나는 내적으로 택하고, 외적으로 준(俊)이라 지었어요.
준수(俊秀)하고 잘생겼 지?「예!」
그렇게 하면 깜짝 놀라요. 넉 달 지난 아기가 처음 당하니 벼락같이 들린다구요. 박수하지 말라구요.
할아버지 친구예요. 할아버지하고 친해요.
내가 웃으면 소리를 하고, 여러분이 눈감고 없는 것같이 하게 되면 얼마나 키득거리고 옹알이를 잘해요.
아이고, 할아버지네! (뽀뽀하시고 한동안 어르심)
이제 훈독회고 뭐고 다 날아간다. 그만 하자.
얼마나 쾌남인지 모르겠어요. 할아버지 닮지 말라고 했더니 닮아 나왔어요. 얼마나 또 힘이 센지 말이에요.
잘생겼지?「예.」
우리 통일가의 아가씨들, 이보다 더 훌륭한 아들딸을 낳기를 비나이다, 비나이다! 정성들여야 돼요, 정성.
지성이면 감천이에요.
얼마나 순한지 몰라요. 시장에 갖다 놓아도 가고 오는 사람을 보고 신호도 하고 누가 있든 대응도 해 주고 다 그래요.
선생님도 이렇게 자랐겠지.
선생님을 낳았을 때 어머니가 감기 들어서, 평안도 정주에서 선천까지 선교사의 차를 타고 가는데 차에 탔던 남자들이 일어서 가지고 ‘ 아줌마, 그 아기 어디서…. 당신 아들입니까?’ 물어보고
‘ 당신 아들 같지 않은데, 어디에서 얻어다가, 그렇지 않으면 주워다가 기릅니까?
당신에게 품긴 아들이 그 아들답지 않고 왕자 같으니 우리가 한번 안게 해 주소.’ 하고 줄을 잇더래요, 줄.
그때는 선생님도 남자로는 모양이 괜찮았던 모양이지? (웃으심) 그런 역사가 있는데
손자가…. 손이 작으니까 손자 아니에요? (웃음)
야 야, 너는 거기에서 벌떡 누워서 외도를 하는구나!
자, 한 번 더 해 보자, 야. 뽀뽀, 뽀뽀 뽀뽀!
(선집 468권 169-17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