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만물을 사랑하라(말씀)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는데, 이것이 막연한 결론이에요. 그렇잖아요?
성경에 말하기를 '누구보다도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첫째 되는 계 명이요,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은 둘째 되는 계명이라'고 그랬잖아요? 그거면 다 되는 거예요.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하나님을 직접 사랑하기 전에 여러분의 발 앞에서부터 여러분이 가 먹는 음식을 사랑하고, 물질을 사랑하고, 만물을 사랑하고, 여러분의 몸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만물을 사랑함으로써, 만물의 요소를 흡수해 가지고 내 몸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구요.
여러분의 제1의 부모는 여러분을 낳아 준 부모지만, 제2의 부모는 지구입니다. 이 땅이에요.
여러분은 땅으로부터 여러분의 몸뚱이가 클 수 있게끔 그 요소를 공급받는 거예요. 땅이 몸뚱이의 제2의 부모예요.
제2 부모를 거쳐서 제3 부모에게로 들어가는 것이 죽는 것입니다.
제3 부모에게로 가는데는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제3 부모에게 돌아 가려면 본래의 부모였던 하나님의 모양을 닮아야 돼요.
따라서 결혼하는 것은 왜 하느냐? 하나님의 모양을 닮기 위해서예요.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계신 분으로서 각 일성(各一性)이 합체화(合體化)한 일률적인 존재이시고, 그 하나님의 분성적(分性的) 인격 자체들이 남녀이기 때문에 그들이 합성일체화하여 씨와 같이 되어 하나님의 본성의 자리에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씨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사랑의 도리의 길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나면서도 사랑받고, 자라면서도 사랑을 목표로 해서 바라고, 살면서도 사랑을 중심삼고 살며, 가면서도 사랑에 돌아가기 위해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은 위하는 목표를 중심삼고 찾아가지 않으면 방향이 틀려진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위하고 사랑하겠다는 마음은 아무리 이리 가겠다고 하더라도 남극과 북극 방향을
찾는 것과 같이 항상 이렇게 간다는 거예요.(선집 138권 98-9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