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지지(天而知之)

훈독왕 | 20250107044944

천이지지(天而知之)

 

양 떼든가 소 떼를 해 가지고 푸른 광야에 놔 놓게 된다면 독초는 소도 안 먹고 말도 안 먹고 양도 안 먹어요. 왜? 자극을 준다는 거라구요. 그러니 안 먹는 거예요.
다 그렇게 사람이 알고 살게 돼 있지, 모르고 살게 돼 있지 않아요. 나면서 배우고, 배워 가지고 알고 하는데, 나기 전부터 알고 그래야 돼요, 나기 전부터. 천이지지(天而知之)예요. 하늘의 뜻에 있어서 태어났으면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석사.박사학위를 받았어요? 소학교도 못 나왔어요. 사생아로 태어나서 동네의 화젯거리, 천덕꾸러기였어요. 이 집 저 집 다니면서 목수 해 가지고 밥 얻어먹었던 사람이, 아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니 벌떡 놀라자빠질 것 아니에요? 몰랐어요. 

문 총재가 뭐이게? 문총재가 가르쳐주는데는 동네방네를 벌써 알았어요.
윗동네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돌아가기 전에 내가 “할아버지가 며칟날 간다.” 하면 틀림없이 얘기하면 틀림없이 가요. 저 동네가 화재가 나서 뭐 어떻게 된다 하면 그렇게 돼요. 어릴 적부터 환하게 알고 살았어요. (548권 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