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왕들이 해야할 맹세문이 나온다
내가 맹세문 외울 때 보게 된다면, 어떤 사람을 보게 된다면 맹세문을 자기가 먼저 외우겠다고 두드러지게 외우는 사람이 있어요. 선생님도 못 그러는데, 아무리 제자라도 그 소리에 맞춰서 하려고 하는데 제멋대로 부르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이 누구인가를 유심히 보고 있는 거라구요.
가정맹세지요? 「예.」 자기 가정이 전부 다 걸린다구요. 그래, 복귀노정이 반영됐어요. 맹세문을 가만 보면 어때요? 문 총재의 머리가 좋기는 좋다 이거예요.
앞으로 왕들이 해야 할 맹세문이 나올 거예요. 맹세문의 서문을 어떻게 쓰겠나? "만세에 타락을 모르는 승리의 직계 아들딸이 된 어느 나라 군왕 누구는…." 이렇게 나와야 된다구요.
제멋대로 한다고 다 통하는 것이 아니에요. 자기 이름도 세울 수 없고, 실적도 없는데 맹세문을 함부로 외울 수 없는 거예요. (541권 2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