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몸을 붙안고 하늘 앞에 기도해 줄 수 있는 나를 발견하지 않고는 마음의 통일권을 찾을 수 없다
여러분이 여러분을 사랑해야 됩니다. 참사랑을 알았기 때문에 영원히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마음을 보고 “마음아, 너 얼마나 수고했느냐”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역사시대에 타락한 인간을 따라다니면서 얼마나 상처를 받았느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역사적인 사람들의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서 “마음세계에 상처가 남아 있거든, 하나님이여, 용서해 주시옵소서” 할 수 있는 내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몸뚱이가 얼마나 유린했어요! 그 입을 비롯한 오관이 얼마나 제멋대로의 길을 갔어요? 자기 멋대로 말하고,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자기 멋대로 행동했습니다.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의 길을 중심삼고 별의별 놀음을 다했습니다. 그러므로 몸뚱이의 파괴성을 어떻게 수습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천 년의 한을 풀기 위한 속죄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마음이 몸을 붙안고 하늘 앞에 기도해 줄 수 있는 나를 발견하지 않고는 몸 마음의 통일권을 찾지 못합니다.
몸뚱이가 모든 죄를 대해서 석고대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용서를 빌고 다시는 그런 길을 가지 않겠다고 하는 정비의 시간이 없어 가지고는 몸 마음의 통일기준을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도 그것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세계를 지배하고 주관하는 건 간단합니다. 그것은 시스템만 되어 있으면 간단하지만, 자기가 자기를 주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 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는 것이 선생님이 도의 길을 닦아 나을 때의 표어였습니다. 자기를 주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233-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