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계시나 환상, 혹은 몽시나 암시로 가르쳐 준 것은 실천하고 나서 말하라
맨 처음 신앙 길을 따라 가는 사람들은 계시라든가 환상이라든가, 혹은 몽시라든가 암시로써 가르쳐 주는 것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즉각적으로 그 누구한테든지 이야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가 가만히 볼 때, 그것이 자기의 일생에 대한 문제가 된다고 하면 못해도 3년 이상의 기간을 실천하고 나서 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가르쳐 준 그 뜻이 이루어지겠느냐 안 이루어지겠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그 가르쳐 준 계시든가 몽시라든가 하는 것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3일이라고 했던 내용이 3개월 만에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요, 혹은 3년 만에 나타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50세 된 사람이 받은 계시가 30년 후에 이루어진다면 그 사람의 나이가 80이 되어 너무 늦기 때문에 그렇게는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3개월이나 3년은 두고 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기간이 지나기 전에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책임 없이 말하게 되면 기운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으면 그 말씀을 믿어야 됩니다. 말씀한 내용의 대상이 자기 자신인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어떠한 대상적인 내용을 이루어 놓지 않고 느끼는 것을 말해 버리면 그 말씀이 나갈 때 그냥 나가지 않습니다. 반드시 자기가 가진 선의 양을 끌고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옛날에 명문가에서는 자식을 교육을 시킬 때 아침에는 될 수 있는 대로 함부로 말을 하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아침에는 될 수 있는 대로 먼저 말하지 말고 들으라고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신앙생활에서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40권 7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