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전판에서 딴 돈으로 전도비용으로 쓰면 영계가 후원을 안 한다
그래, 투전판에 가서 돈을 따 가지고 전도비용으로 쓰겠나? 아니에요. 그건 안 돼요. 안 된다구요. 영계도 후원을 안 해요. 그러게 된다면 병나요. 다리가 무거워지고, 힘줄이 당겨요. 앉아도 일어서기 힘들어요. 그러니까 알지. 취미로 하라는 거예요. 투전에 미치게 된다면 여편네를 팔아먹고, 집을 팔아먹고, 거지가 되더라도 또 하는 거라구요. 손가락을 자르고도 하는 거라구요.
우리는 안 한다고 하면 안 해요. 그런 훈련이 돼 있다는 거예요. 어렸을 적부터 안 한다고 하면, 내가 정했으면 내가 정한 대로 해야 돼요. 나라의 법보다도 내가 정한 것이 앞서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성격을 알고, 하나님이 나를 세워 가지고 이용한 거예요. (546권 1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