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복이 도리어 헤어날 수 없는 고통이 되기도 한다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이여, 저에게 복을 주소서!' `저에게 큰 복을 주소서' 하는데 복이 보입니까? 그들은 욕심이 많은 만큼 징계가 있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복도 큰 것만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큰 복은 주더라도 삼키지 못합니다. 큰 복만을 고대하는 만민들, 복받기 위해 도닦는 도인들이여 복에 혹이 달려 있는 것을 알라! 큰 복을 받기를 원하는 자들이여! 그것이 뒤바뀔 때에는 커다란 짐과 같을진대, 큰 복이 도리어 헤어날 수 없는 고통이 되기도 하는 것을 알지니라.
내가 통일교회를 지도하는 입장에서 염려하는 것은 기필코, 하늘의 세계를 이 땅에서 일으켜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하다가 실패하더라도 하나님이 용서해 주신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큰 복을 받으려면 그 복을 받을 수 있는 뒷받침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시련 도상에 있더라도 거뜬히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한 나라와 한 민족의 전통을 세우고 그 민족정신에 부응하는 것도 마음가짐에 달렸습니다. 몇 대를 거치면서 그와 같은 전통을 세우고 심정적인 인연을 세우고 세계적인 혼란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 나오면 그때부터 그 민족은 발전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뜻을 알고 보면 무한히 높은 것이요, 뜻을 알고 보면 틀림없이 하늘의 아들딸로서 하늘의 황족이 될 것이로되, 가는 방향을 어디로 잡을 것이냐?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 살 때가 다가왔는데 복을 감당치 못하여 다 빼앗기면 거지가 됩니다. 우리는 복을 빼앗기는 곳에서 자리잡을 것이 아니라 복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자리를 잡아야 하겠습니다. 그 권(權)에 들어가야만 합니다. 이렇게 믿는 부분부터 하늘이 터를 열 수 있다는 것을 선생님을 알고 있습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금방 복받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도 역시 밥을 얻어 먹는 고통도 겪었고, 또한 문전박대를 받는 때도 있었습니다.
(중략)
하늘이 그런 자리를 권고하고 그러한 자리에 내모는 것은 영원히, 영원히 복을 줄 수 있는 터를 마련해 주시기 위한 참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13권 199-20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