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어디에 있느냐? (말씀)
천국이 어디에 있느냐? 공중에서 뚝 떨어져 오는 것이 아니라구요. 천국은 어버이와 자식간에 주고받는 그 생활적인 무대가 크고, 그 가운데 있는 모든 피조물을 중심삼아 가지고 우리의 생활로 이용하고, 우리의 이상의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미, 그 재미를 백 퍼센트 누릴 수 있는곳이 천국이다. 알겠어요? 천국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해도 부모님을 위해서 하는 일이 얼마나 좋으냐 이거예요. 그걸 안다구요. 또 내가 딴 일을 하더라도, 내가 아무리 수고를 하더라도 부모의 명령을 따라 천도(天道)를 밝힐 수 있고, 만민을 해방할 수 있는 놀랍도록 가치 있는 일을 하니, 이게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복된 것이냐 안다구요. 그러니 어렵더라도 감사하고, 쉽더라도 감사하며 불평불만을 가질 수 없는 생활이 벌어지게 될 때 그는 천국 사람입니다. 알겠어요?「예.」 그 자리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막연한 자리가 아니라구요. 직접적으로 아버지 어머니가 내 피부에 부딪혀 오고 내 정신에 부딪혀 온다구요. 마음의 감동의 폭발로써 나를 자극하는 것을 느끼면, 그는 이미 천국 내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선집 78권 3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