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독 말씀을 녹음하고 싶으셨던 아버님(말씀)

훈독왕 | 20190410050937


 훈독 말씀을 녹음하고 싶으셨던 아버님(말씀)


내가 그래서 훈독 책을 전부 다 녹음하려고 하는데, 녹음하려고 하니까 효진이가 또 한다고 해서 돈까지 4만 달러를 줬더랬는데 이 녀석도 ‘뻥’ 하고, 원주가 하겠다더니 목이 어떻다고 그래요. 목이 터져도 좋다고 하게 되면 까랑까랑하고 훈독회 할 때 기침 몇 번씩 하는 것도 다 없어진다고 생각해요. 그 이상 영광이 어디 있어요? 목이니 뭐든지 다 좋아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여기 와 앉아 앉아 훈독회를 선생님과 같이 하는 것이 억천만세의 소원인데도 불구하고 그 시간에 졸아요? 


여기 어머니도 자리를 비워 가지고 혼자 가서 뭘 해요? 자기 몸뚱이 편안하기 위해 쉬어요? 선생님은 그런 생각 없어요. 아무리 고달프더라도 시간 전에 1초만 틀려도 회개한다구요. 지도자의 면목이란 것이 이런 것인데…. (377권 1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