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의 급을 진단할 수 있을까요?
(개톡으로 주고받은 질의응답 공유합니다.)
질문: 소생급이다, 장성급이다, 완성급이라는 심령의 성장 정도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단계별로 어떤 특징적인 체험이나 경험이 있을까요?
답변: 정말 어려운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 역시 질문하신 것에 대해선 명확한 말씀은 드릴 수가 없겠네요.
다만 원리적인 지식으로 나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우리가 육신의 성장 과정을 겪어 와 봤듯이 성장하는 것을 느끼면서 성장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정한 기간이 지나고 나서 키를 잰다던가 몸무게를 달아 봤을 때 성장의 결과는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육신의 성장은 이렇게 결과라도 확실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하지만 심령은 보이는 측정 기구나 저울로 재거나 달아볼 수 없으니 자신의 심령의 급을 알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일단 원리적으로는 소생급은 율법을 잘 지키는 수준, 즉 의식 제도에 충실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는 수준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장성급은 하나님의 사정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고하여 하나님의 심정과 사랑을 체휼하고 느끼는 과정에 있는 수준을 말합니다.
완성급은 하나님의 심정과 일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심정에 의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하나님의 직접 주관권을 말합니다.
물론 저 역시 이 급에는 가보지 않아서 말씀으로만 정리를 해 보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성경에 비추어 우리의 심령의 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산상수훈의 내용입니다.
즉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는 바로 소생급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는 장성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화평케 하는 자와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자는 완성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올린 산상수훈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타락한 인간이 소생급이나 장성급 심령이 될 수도 있지만, 마이너스 소생급 장성급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선도 행할 수 있지만 악도 행할 수 있는 중간 위치에 있기 때문에 언제든 우리는 선과 악을 교대로 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령의 급을 다루기에 앞서 선악의 저울질을 먼저 해 봐야 할 것입니다.
즉 내 심령 속에 선이 많은지 악이 많은지 그것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심령은 소생급은커녕 선과 악의 얼룩이 신세도 면키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누이 강조합니다.
신앙생활에 가장 기본인 선악을 분립하는 생활을...
그것이 바로 제가 생활 속에서 비둘기를 잘 쪼개는 생활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아래 <일상 생활 속에서 비둘기를 쪼개는 방법>을 참고하시길 권유합니다.
http://cafe.daum.net/rainbowKINGDOM/H0A2/18
일단 내 심령에서 선악이 분립되고 난 뒤에 소생기 소생급이라도 출발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죄악, 즉 선악을 분립하지 않고서는 늘 우리는 선과 악을 교차 반복하는 모순된 생활로 인해 심령의 얼룩이가 되는 것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령의 급을 알려면 나 자신이 소생급, 장성급, 완성급을 거쳐 간 후에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자기가 가 보지 못한 급을 알 수 없고 가늠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론 말씀에 의한 분립된 생활을 잘 하는 자가 소생급이고,
하나님과 같은 사정권에서 생활하는 자가 장성급이며,
하나님의 직접 주관권인 심정권에서 생활하는 자가 완성급이라고 정리할 수는 있겠습니다.
실례를 하나 든다면,
죄인이나 악인을 대할 때 죄인이나 악인으로 여기지 않는 심령 수준이 소생급 심령으로 부활한 자일 것입니다.
죄악이 분립된 인간이라면 응당 죄악과 상대성을 띠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인이나 악인을 대해서 죄인이나 악인으로 여기지 않는 것은 제가 산상수훈 해석에서 말씀드렸듯이 진리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 깨달으면 절대 죄인을 죄인으로, 악인을 악인으로 죄악시하거나 미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 큰 자기 죄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죄인이나 악인에 대한 죄악과 상대성을 띠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는 자성의 계기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즉 온유 겸손한 자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심령 수준이 되면 말씀에 의한 선악이 분립된 소생급 심령을 소유한 자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그러한 죄인이나 악인이 직접 나와 관계해 왔을 때, 즉 그들이 나를 미워하거나 욕하거나 음해할 때 감사한 마음으로 긍휼의 심령으로 대할 수 있으면 장성급 심령을 소유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확실히 깨닫고 진심으로 속죄의 길을 가는 자라면 누가 나를 쳐서 탕감하게 해주면 이는 감사할 일이지 절대 미워하고 화를 낼 일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으로 대하라고 가르치시는 것 아닐까요?
완성급 심령을 소유했다면 과연 어떤 경지에 계신 분일까요?
죄인이나 악인을 놓고 그들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분들 아닐까요?
바로 예수님이나 아버님처럼 죄인들을 살려주시기 위해 당신이 스스로 죄인들의 죄를 대신 탕감하면서 희생의 길을 기꺼이 가시는 분들이 완성급 심령을 소유한 분들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십자가에 달고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는 자를 놓고 안타까워하시며 당신이 제대로 깨우쳐주지 못하여 그들이 죄를 짓게 한 것이라 자책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죄인들을 살려주시기 위해 당신의 육신을 제물로 드려서라도 그들을 살려주기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영이 되어서도 인류를 살리시려고 끊임없이 성령의 역사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타락한 인간, 저희들을 살려주시기 위해 수없이 심정의 십자가의 길(칠사부활의 길)을 가시고, 죄인들을 살려주시기 위해 수많은 당신의 자녀님들까지 제물로 내어 놓았습니다.
당신을 속이고 거역하고 배신하는 그 누구도 끝까지 사랑으로 대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당신이 속죄하기 위한 대속의 길을 걸으신 생애였습니다.
이제 당신의 혈통을 통하여 또다시 구원의 제물로 삼으시고 계십니다.
영원히 인류를 위한 제물이 되시겠답니다.
완성급 심령이란 이렇게 하나님의 심정과 일체여서 절대사랑으로 모든 죄인들을 대신해서 제물의 길을 영원히 아낌없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 못 되어 죄송합니다.
질문자: 먼저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음식을 준비하는 손길처럼, 정성을 다해서 말씀을 준비하신줄 압니다.
마음에 아로새기겠습니다.
답변자: 중요한 질문 같아서 동의하시면 제가 좀 보충해서 카페에 올려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자: 아이고, 00님! 제게 무슨 동의를 구하십니까?
애초부터 00님 말씀이신데요.
답변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