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개성완성을 하나요? (질문에 대한 제 나름 답변)

훈독왕 | 20161221162534

 개성 완성

 

실로 어려운 질문을 하셨습니다.

아마도 우리 누구나 가야 할 가장 어려운 길이며 누구도 쉽게 풀지 못할 숙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카톡방에서 말씀드렸듯이 개성을 완성하려면 먼저 자기 개성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나의 개성은 내가 정할 수가 없고 오직 하나님이 저를 낳으셨으니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 문의하지 않고는 자신의 개성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리를 통해 잘 아시다시피 우리를 낳으신 것은 비단 하나님뿐만 아니라 사탄도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사탄, 이 둘이 모두 아버지가 되는 선악의 핏줄 둘 다 가진 모순된 존재로 태어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보다 선하게 살 수도 보다 악하게 살 수도 있는 모습이 된 것이지요.

우리가 진리 말씀을 통하여 나 자신의 이러한 모순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애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지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진리를 깨닫게 되면 애통하게 된다고요...

 

통일원리는 가장 구체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모순을 그 원인으로부터 모두 규명을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심령이 가난하지 못 했던 우리였기에 원리를 통하여 온전히 진리를 깨우치지 못하므로 말미암아 우리는 자신의 허물도 깨닫지 못하고 어설픈 원리의 실력으로 남의 허물을 잘 보아 내는 더 구제가 어려운 수렁으로 빠지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지요. 제 눈에 들보는 알지 못하면서 남의 눈의 티끌도 보아낸다고...

아마도 우리 눈의 구조 자체가 자신을 보지 못하고 상대만 보게 된 때문이 아닐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내가 내 눈으로 나의 얼굴을 본 적이 있는지...

보았다면 거울 속에 비친 나나 카메라의 도움으로 찍힌 나의 그림자에 불과하겠지요.

하지만 상대는 1초도 안 걸려 나의 참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눈을 뜨지 않고는 절대 자신을 볼 수조차도 없습니다.

저 역시 자신에 대해 온전히 알지 못하면서 남의 문제에 대해 언급하듯이...

이러한 모순덩어리, 문제투성이인 나를 아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나를 알면 답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그 답은 스스로 깨달으시던가, 나를 낳아주신 하나님과 문의하여 대답을 얻으시던가 둘 중에 답안이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스스로 깨달으시려면 탕감복귀의 길을 가셔야 할 것이고, 하나님께 문의하시려면 하나님을 만나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심정을 느끼고 체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심정을 느끼고 체휼하면 자신의 개성진리체는 자연히 깨달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은 답이 없는 답변이 되고 말았네요.

하지만 개성완성을 놓고 고민하는 자체가 개성을 완성하는 첫걸음 아닐까요?

앞으로도 말씀의 교류를 통해 서로 개성을 완성하는 길로 한발짝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말씀>


  자주성이 있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선생님이 만약 여러분을 들이 차 버리면 다 어디로 갈 것이냐? 선생님이 모른다 딱 잘라 버리면 어떻게 될 것이냐? 이걸 생각해 볼 때 완전한 씨가 되었을 때는 아무렇게나 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들이 자주성을 지니지 않은 사람은 영계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영계에도 영계대로의 세계가 있고, 나라가 있고, 종족이 있고, 가정이 있고, 개인이 있습니다. 개인을 중심삼고 볼 때 나는 거기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다 할 수 있는 자주성이 없이는 못 들어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도, 종족을 중심삼고 볼 때도 역시 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할 수 있는 그런 자주성이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서 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자주성이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자기에게 해당하는, 그 위치에 비례되는 자주성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 위치가 높으면 높은 기준에서, 낮으면 낮은 기준에서 자신이 처한 환경에 절대적인 자주성을 세워야 합니다. 이 특성이 하나님이 부여한 개성이요, 개성진리체의 본질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신을 놓고 생각할 때 너는 네 개체를 위해서 완전하냐? 너의 가정을 위해서 완전하냐? 종족을 위해서 완전하냐? 이 나라, 이 세계 앞에 네 자체를 필요로 하는 모든 대상에 대하여 주체가 되었느냐는 것입니다. (19권 44-4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