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선택을 통한 왕의 길 (기고: 전 국남 왕님)

훈독왕 | 20190531163105

자유와 선택을 통한 왕의 길


  기고: 전 국남 왕님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해서 행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에게 판단을 맡기고 따라가는 사람이 있고, 남이 선택해야할 것을 자기가 판단하고 타인에게 행동을 강요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인간 책임분담은 어떤 면에선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에 있어서 어떤 태도를 보일지 인간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권리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죠. 스스로 선택하는 것도, 선택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도 모두 '선택' 입니다. 그리고 모든 선택의 결과는 선택한 자신이 책임지게 됩니다.


자유와 책임을 알고 모든 사람들이 왕으로서 살아가는 천일국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두번째와 세번째 유형과 같이 행동하지는 않는지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을 남에게 맡기고 따라가면 노예의 삶을 사는 것이고, 남의 선택권을 빼앗으려 하면 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상대의 판단도 존중하고 살아가야 하겠죠.


그래서 의견이 다르면 '강요'가 아니라 '설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곳에서 의견이 다른 건 '문제'가 아니라 '있을 수 있는 일' 입니다. 의견 차이 자체를 문제삼지 않고 의견 차이를 어떤 방식으로 좁혀나가고 설득을 통해 풀어가려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와 책임을 이야기 하면서 자유와 책임과는 상관 없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모순 되기 때문에 사람들을 설득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는 미리 선택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알려 주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말해 주셨습니다. (창2:16-17, 마태 5:13-16) 그렇지만 상대방의 선택할 권리를 빼앗지 않으셨습니다. 비록 악한 선택을 하더라도 그대로 두셨습니다. (원리 전편 2장 6절) 그리고 자기 선택의 결과를 경험하도록 하셨습니다. 자기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를 경험하는 것을 통해서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도록 하고 그를 통해서 선한 선택을 하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지금 성전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복잡하게 벌어지고 있는데 이 모든 일들도 어떤 선택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선택한 사람은 분명히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교훈을 얻고 나아가야 하겠죠. 진정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은 상대를 매도하는 데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로데스씨와 자몰씨의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성전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해야하는지 이미 말씀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에서 한번 툭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사실을 바탕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서 풀어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 글은 기고자 전 국남 님 동의를 구해 허락을 받고 본 카페에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공유를 허락해주신 전국남 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