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성이 왜 본성인가?

훈독왕 | 20161221164840


  타락성이 왜 본성인가?

 

 우리가 원리를 공부하다 보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타락성이 본성이라는 것입니다.

수많은 원리 강사나 목회자들도 아무리 생각을 해도 타락성은 악성이고 나쁜 것인데 그것을 본성이라 하니 이해가 되질 않아 많은 반발을 해왔었습니다.

급기야 협회 차원에서 타락성근성이라고 고쳐서 원리강론을 펴낸 적도 있었습니다.(보급판)

하지만 그것을 아신 아버님께서 화를 내시면서 타락성본성으로 바로잡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아버님은 타락성본성이라고 확실히 못박으셨습니다.

하지만 우린 아직도 타락성이 본성이라니 이해가 잘 안 되고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에 필자는 제 나름 원리적 지식으로 타락성이 본성임을 설명드려보고자 합니다.

타락성의 근원은 이기심입니다. 즉 이기심의 작용에 의한 질투심입니다.(원리강론 99쪽)

이기심 때문에 하나님과 같은 입장을 취하지 못하고, 자기의 위치를 떠나고, 주관성을 전도하고, 범죄행위를 번식했던 것입니다.

이기심의 발로로 자신들의 목전의 이익을 위해 천법까지 어기는 길로 갔던 것이 타락의 길이었습니다.

통일사상에서는 성상의 핵심인 심정이 이기심에 의해서 가려져 버렸기 때문에 타락성(사심)이 생겨났다고 정의했습니다.


그런데 이 이기심도 본성입니다.

이 이기심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본성이라는 것입니다.

이기심은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기심이 작용하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 성장시킬 수 없습니다.

엄마의 젖을 빠는 애기는 이기심의 작용에 의해 빱니다.

하지만 엄마는 젖을 빨리우면서 더 큰 사랑을 느낍니다.

사랑의 기쁨은 이타심으로 인도합니다.

인간은 이런 사랑으로 이타심이 작용하고 이 이타심의 작용에 의해 위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동물과 인간의 다른 점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녀가 다 성장한 후에도 끝까지 사랑하고, 자녀는 부모가 죽을 때까지 효를 다하는 것입니다.

동물 세계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어미와 새끼가 분리되어 살아가지만 인간은 3대를 이루어 사랑의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기심은 자아완성을 위해서 필수불가분한 것입니다.

전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개체 목적 완성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기심의 작용이 없다면 개체 목적은 완성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기심을 만드신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이기심보다 더 큰 기쁨을 유발할 수 있는 이타심을 만드셨습니다.

사랑의 세계를 만들려면 이기심만으론 절대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가장 근본인 심정을 인간 속에 심으셔서 이타심의 유발로 위해서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이렇듯 이기심과 이타심은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심정이란 사랑하고픈 정적인 충동입니다.

심정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상대를 사랑할 때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이타심의 작용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이기심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면서 점점 이타심의 작용으로 인해 위하여 사는 삶을 살아 더 큰 기쁨을 얻도록 지음 받은 것입니다.

이러한 이타심의 작용에 의해 위해서 사는 삶을 우리는 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사랑은 이타심의 작용에 의한 것이며 이타심의 근원은 하나님의 심정인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이러한 하나님의 근본인 이타심도 상속받은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심정을 완전히 닮아난 존재로 지음 받은 것입니다.


이타심으로 살면 이기심으로 살 때보다 훨씬 큰 기쁨을 얻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타심은 결국 근본적인 이기심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타심의 작용도 결국 자신의 기쁨을 극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타심은 이기심의 목표요 가야 할 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이 이기심의 작용으로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이타심을 유발하여 이기심의 완성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고 봐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타락성으로 규정된 이기심도 본성이며, 그 이기심의 작용으로 일어나는 제반 부작용 즉 욕심, 시기 질투, 혈기, 교만, 고집 등은 모두 본성이나 그것을 잘못 적용하거나 사용하여 악을 유발하게 될 때 이를 타락성이라고 합니다. 타락성이란 바로 본성을 잘못 적용하거나 사용한 결과인 것입니다.


원리강론에는 "욕망은 원래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된 창조본성이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창조목적은 기쁨에 있고 기쁨은 욕망을 채울 때 느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일 인간에게 욕망이 없다면 동시에 기쁨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욕망이 없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욕망도, 살고자 하는 욕망도 선을 행하고자 하는 욕망도, 발전하고자 하는 욕망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목적도 복귀섭리도 이루어질 수 없으며, 인간사회의 유지와 그 발전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본래 욕망은 창조본성이기 때문에, 이 성품이 하나님의  뜻을 목적삼고 그 결과를 맺으면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사탄의 뜻을 목적삼고 그 결과를 맺으면 악을 자아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기 질투는 선의의 경쟁심으로 작용하거나 사용했을 경우는 보다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시기 질투는 나쁘게 사용했을 때를 이르는 것입니다.

혈기 역시 정의를 불태우는데 사용하면 정의의 용사로서 나아갈 수 있고 의협심으로 자신을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교만 역시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 자신만의 개성진리체로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해 줍니다.


고집 또한 불굴의 의지로 자기 뜻을 견지해 나아가는 끈기와 추진력의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타락성이라고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성이었으며 그것을 잘못 적용하고 사용하여 타락성이 된 것이므로 타락성본성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만이 본성을 창조하셨으며 사탄이 별도의 타락성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타락성은 본성(이기심과 이타심)을 잘못 적용하고 사용한 데서 유발된 부작용인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내 가진 성품을 비하하고 천대시 하지 말고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천부적 소질인 것을 깨달아 하나님의 뜻을 목적삼고 살아가서 선의 실적을 쌓을 수 있는 내가 되도록 전력투구해야 할 것입니다.


<말 씀>

타락성 본성의 뿌리와 같은 이기주의를 벗어 던지고 철저하게 남을 위해 베풀고 사는 절대가치관적 삶,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공생·공영·공의적 삶을 지켜내지 못하면 몸과 마음의 화합 통일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465-341,…2004.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