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라
돌아오라.
사랑하는 내 아들딸들아!
이제는 내게로 돌아오라.
너희가 나의 아들딸이면 이젠 돌아오라.
너희가 나의 핏줄이니 돌아오라.
너희가 내 자식이니 돌아오라.
내가 참아버지니 돌아오라.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라.
나를 통해 중생 부활한 자는 다 내게로 돌아오라.
내 피와 살로 너희를 빚었다.
내 모든 피와 땀과 눈물로 너희를 빚었다.
내 영혼을 불어 넣고 내 모든 심정을 쏟아부어 너희를 중생 부활시켰다.
나는 너희를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수없이 십자가에도 달렸다.
사랑할 수 없는 너희를 사랑하기 위해 내 모두를 투입했다.
그 어떠한 시련과 역경, 죽음의 길도 너희를 사랑하는 길이라면 주저 없이 갔다.
내 마지막 숨결이 멈추는 그 순간까지 너희를 사랑했다.
내가 얼마나 너희를 사랑했는지 너희가 잘 알리라.
너희를 살려주기 위해 수많은 자식도 아낌없이 제물로 내어 주었다.
이젠 더 이상 제물로 내어줄 자식이 남아 있질 않구나.
모세가 장대 끝에 구리뱀을 달듯이 내가 마지막 아들을 장대 끝에 달았으니 쳐다보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리라.
삼대왕권으로 너희를 영원 세세토록 사랑하고 싶은 것이다.
나를 거역하고 십자가에 단 것은 용서할 수가 있지만...
영원 세세토록 너희를 사랑하려는 삼대왕권을 거역하는 것은 내가 용서할 길을 찾을 수가 없구나.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않고는 존재 가치가 없다.
나는 너희를 사랑하지 않으면 존재할 이유도 의미도 없다.
아버지는 자식을 사랑할 때 참아버지다.
죽어서도 너희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다.
영원히 너희를 사랑하는 이유다.
죽어서도 너희를 사랑하고야 만 내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참목자요, 참아버지이기 때문이다.
내가 숨 쉬고 내가 너희를 부르는 곳으로 오라.
너희가 귀를 기울이면 아버지의 숨결이 들릴 것이다.
너희는 나의 양이요, 내 자식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고 싶은지 너희가 알리라.
내가 얼마나 너희를 품에 안고 싶은지 너희가 알리라.
나에게서 사랑을 뺏지 말라.
그것이 나에게는 가장 큰 고통이다.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나에겐 고통의 전부다.
그러니 나에게서 제발 너희를 사랑하는 길마저 막아서지 마라.
내가 너희를 사랑할 때 나는 영원히 살아있으리라.
돌아오라, 내 사랑아!
돌아오라, 내 핏줄들아!
돌아오라, 내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라.
천상에서 참아버지가 목 놓아 부르노라.
이제는 돌아오라.
돌아오라.
돌아오라.
돌아오라!
이제는 아버지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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