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주인 (마 5:10-12)
마태복음 5장 10절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어떤 사람이 천국의 주인이 될 수 있는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누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겠습니까?
바로 의인이죠.
마태복음 5장 6절의 의에 주린 자(의인)가 의에 대한 갈망으로 의를 찾아 나서게 될 때 그는 반드시 핍박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말씀하신 의인은 세상적 의미의 의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마음이 청결해진 자(마 5:8)입니다.
의인의 길은 평탄하고 환영받는 길이 아닙니다.
의인이 가는 길 앞에 어찌하여 핍박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 세상은 타락한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인은 타락한 인간과 타협이 될 수 없고, 오히려 타락한 인간들을 하늘 편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그들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타락된 인간은 그들의 아집과 교만으로 오히려 의인을 무시하고 핍박하게 됩니다.
하지만 의인은 하나님이 부모의 심정으로 타락한 인간을 대해 나오셨듯이, 자신이 하나님 대신 이 타락한 인류를 향해 비록 몰리고 쫓긴다 하더라도 긍휼의 마음으로 찾아갑니다.
의인은 하나님과 같은 심정을 소유하고 있으니까요.
한편으론 하나님 대신 부모 된 자부심, 또 한편으론 타락한 인간에 대한 긍휼의 심정을 갖고 사는 삶, 이러한 삶이 진정한 의인이 살아야 할 삶입니다.
핍박 속에서 과거 자신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불충 불효했던 것을 깨달아 가면서 자신을 핍박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감사의 마음이 드는 자, 이런 자가 진정한 의인이라고 봐야 합니다.
뒤이은 마태복음 5장 11-12절에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모르고 살 때, 하나님께 불충 불효했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고 자신의 죄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니, 핍박해주는 자에 대해 오히려 고마운 마음을 가진 자, 이런 자가 진정 하늘이 원하는 의인입니다.
나를 핍박하는 자가 오히려 나를 위해 주고 있음을 깨닫고 이들을 위해 살아갑니다. (원리강론, 부활론, 낙원 이외의 영인들의 재림부활 참조)
자신을 핍박하는 자를 위해 사는 것이 오히려 은혜스러운 자,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자신이 되었음을 보고 기뻐할 수 있는 자는 분명히 천국을 소유한 주인일 것입니다.
진정한 하늘의 의인은 이렇듯 천국을 개척하여 이루는 천국 건설자가 될 것입니다.
천국은 가는 곳이 아니라 이렇듯 내가 가꾸고 일구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핍박을 받고 감사하고 기쁨을 느끼는 자가 되었는지요?
우리는 하나님 왕국의 주인임을 잊지 맙시다.
천일국 주인답게 그 어떤 핍박도 감사함과 기쁨으로 승화해서 천국을 건설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왕국의 주인답게 천국을 일구어 하나님께 기쁨의 보고를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